삼풍백화점 붕괴참사 4주년, 주상복합단지 조성추진

입력 1999.06.2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현정 앵커 :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있은지 오늘로 4년째입니다. 유족들 마음속에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지만 그날의 흔적이 사라진 백화점 터에는 앞으로 주상복합상가가 들어서게 됩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혜송 기자 :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 삼풍백화점 희생자 유족들이 모였습니다. 위령탑 앞에 서자 4년전 오늘 생각에 또 한번 가슴 속에서부터 눈물이 솟아오릅니다. 몇몇 유족들은 담장에 처진 삼풍백화점 터를 찾았습니다.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들 그 사이에 있는 국화는 유족들이 꽃아놓은 것입니다. 50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간 백화점 터지만 더이상 그날의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은 건물잔해가 모두 치워졌고 정지작업까지 이루어져있습니다. 6천 8백여평에 이르는 이 땅은 지난 97년 대상그룹이 20,052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대상측은 이곳에 백화점과 아파트를 합한 개념의 주상복합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아래 건물설계 등을 위한 별도의 팀을 운영중입니다.


⊙ 대상그룹 관계자 :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외자유치를 추진중입니다.


⊙ 김혜송 기자 :

대상측은 가능한 빠른시일내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설계가 완성되는데로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4주년, 주상복합단지 조성추진
    • 입력 1999-06-2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있은지 오늘로 4년째입니다. 유족들 마음속에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지만 그날의 흔적이 사라진 백화점 터에는 앞으로 주상복합상가가 들어서게 됩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혜송 기자 :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 삼풍백화점 희생자 유족들이 모였습니다. 위령탑 앞에 서자 4년전 오늘 생각에 또 한번 가슴 속에서부터 눈물이 솟아오릅니다. 몇몇 유족들은 담장에 처진 삼풍백화점 터를 찾았습니다.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들 그 사이에 있는 국화는 유족들이 꽃아놓은 것입니다. 50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간 백화점 터지만 더이상 그날의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은 건물잔해가 모두 치워졌고 정지작업까지 이루어져있습니다. 6천 8백여평에 이르는 이 땅은 지난 97년 대상그룹이 20,052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대상측은 이곳에 백화점과 아파트를 합한 개념의 주상복합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아래 건물설계 등을 위한 별도의 팀을 운영중입니다.


⊙ 대상그룹 관계자 :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외자유치를 추진중입니다.


⊙ 김혜송 기자 :

대상측은 가능한 빠른시일내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설계가 완성되는데로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