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남 창녕, 부산, 비피해 상황

입력 1999.07.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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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또 제주와 경남 창녕에서는 인명피해가 났는가 하면 부산에서는 파출소가 내려앉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순서 기자입니다.


⊙ 박순서 기자 :

장대비가 쏟아진 어젯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신축공사장에 맨홀을 청소하던 48살 추동진 씨가 급류에 휘말려 숨졌습니다. 오늘 아침 경남 창녕에서는 55살 김기선 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하에 매설된 500mm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이 때문에 부근 지반이 내려앉아 파출소 무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소동을 빚었고 지하철 철재빔 30여 개가 휘어졌습니다.


⊙ 허우영 (부산 상수도 도시시설사업소) :

...수압에 의해 가지고 담 자체가 밀린 거예요. 밀리면서 아마 터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 박순서 기자 :

부산시 주래동과 경남 통영시 등에서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해 한때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이밖에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등 시내도로 곳곳이 침수돼 오전 한때 큰 혼잡을 빚었고 농장과 농경지 등 30여 ha가 유실됐습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던 바다에서는 연안여객선 운항이 오전 한때 통제됐고 김해공항 등 주요 공항의 항공편 10여 편도 결항됐습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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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경남 창녕, 부산, 비피해 상황
    • 입력 1999-07-0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또 제주와 경남 창녕에서는 인명피해가 났는가 하면 부산에서는 파출소가 내려앉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순서 기자입니다.


⊙ 박순서 기자 :

장대비가 쏟아진 어젯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신축공사장에 맨홀을 청소하던 48살 추동진 씨가 급류에 휘말려 숨졌습니다. 오늘 아침 경남 창녕에서는 55살 김기선 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하에 매설된 500mm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이 때문에 부근 지반이 내려앉아 파출소 무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소동을 빚었고 지하철 철재빔 30여 개가 휘어졌습니다.


⊙ 허우영 (부산 상수도 도시시설사업소) :

...수압에 의해 가지고 담 자체가 밀린 거예요. 밀리면서 아마 터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 박순서 기자 :

부산시 주래동과 경남 통영시 등에서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해 한때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이밖에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등 시내도로 곳곳이 침수돼 오전 한때 큰 혼잡을 빚었고 농장과 농경지 등 30여 ha가 유실됐습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던 바다에서는 연안여객선 운항이 오전 한때 통제됐고 김해공항 등 주요 공항의 항공편 10여 편도 결항됐습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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