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북한이 중국 국경 부근에 지하 미사일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 지하기지에 지난해 시험 발사한 대포동 1호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규희 기자 :
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지하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의 지하 미사일 기지 건설은 중국 국경과 불과 20km 떨어진 양강도 영저동 지역으로 발사대 방향이 북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토마호크 미사일 등 정밀 유도무기로도 발사대 입구를 공격하기에 어려울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지하 미사일기지 발사대는 현재 10여 개 정도로 50% 이상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사대의 길이가 20m 이상인 것으로 관측돼 사정거리 2,000km의 대포동 1호나 1,300km의 노동1호 등이 배치될 것으로 군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전 후방 지역에 10여 개의 미사일 기지를 두고 있고 영저동 기지를 포함해 3곳에 지하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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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국 국경부근 지하 미사일기지 건설중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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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07 21:00:00
⊙ 황현정 앵커 :
북한이 중국 국경 부근에 지하 미사일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 지하기지에 지난해 시험 발사한 대포동 1호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규희 기자 :
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지하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의 지하 미사일 기지 건설은 중국 국경과 불과 20km 떨어진 양강도 영저동 지역으로 발사대 방향이 북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토마호크 미사일 등 정밀 유도무기로도 발사대 입구를 공격하기에 어려울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지하 미사일기지 발사대는 현재 10여 개 정도로 50% 이상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사대의 길이가 20m 이상인 것으로 관측돼 사정거리 2,000km의 대포동 1호나 1,300km의 노동1호 등이 배치될 것으로 군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전 후방 지역에 10여 개의 미사일 기지를 두고 있고 영저동 기지를 포함해 3곳에 지하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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