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즈팀 대 삼성라이온즈팀 전, 15:0

입력 1999.07.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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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한화가 로마이어의 홈런 3개 등 홈런 6개를

몰아치며 삼성을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2회, 9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프로야구 18년사상 최초로

선발 전원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한화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8이닝 선발 전원득점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화는 2회, 4번타자 로마이어의 한 점 홈런을

시작으로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강석천과 백재호가 두 점 홈런,

데이비스가 석 점 홈런을 뽑아내 8:0을 만들었습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5번타자 장종훈이 강석천의 안타로 홈을 밟아

9점째를 뽑았습니다. 한화는 이로써 선발 출장한 9명이 모두 득점을 올려

1이닝 선발 전원득점을 달성했습니다.

공격의 포문을 열었던 로마이어는 4회와 5회, 잇따라 홈런을 뽑아내

홈런 3개를 터뜨렸습니다. 6개의 홈런을 몰아친 한화가 삼성을

15:0으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안타 4개만을 내주며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 송진우 선수 (9이닝 무실점 완봉승) :

삼성타자들이 장거리 타자가 많기 때문에 몸쪽 승부보다는

바깥쪽으로 유도하는 승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한성윤 기자 :

인천에서는 현대가 드림리그 선두 롯데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현대는 박재홍과 이숭용, 전준호가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를 9:0으로 이겼습니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하며

다승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선발 손혁의 완투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물리쳤습니다.

이밖에 해태는 집중타를 몰아치며 쌍방울에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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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한화이글즈팀 대 삼성라이온즈팀 전, 15:0
    • 입력 1999-07-08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한화가 로마이어의 홈런 3개 등 홈런 6개를

몰아치며 삼성을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2회, 9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프로야구 18년사상 최초로

선발 전원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한화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8이닝 선발 전원득점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화는 2회, 4번타자 로마이어의 한 점 홈런을

시작으로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강석천과 백재호가 두 점 홈런,

데이비스가 석 점 홈런을 뽑아내 8:0을 만들었습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5번타자 장종훈이 강석천의 안타로 홈을 밟아

9점째를 뽑았습니다. 한화는 이로써 선발 출장한 9명이 모두 득점을 올려

1이닝 선발 전원득점을 달성했습니다.

공격의 포문을 열었던 로마이어는 4회와 5회, 잇따라 홈런을 뽑아내

홈런 3개를 터뜨렸습니다. 6개의 홈런을 몰아친 한화가 삼성을

15:0으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안타 4개만을 내주며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 송진우 선수 (9이닝 무실점 완봉승) :

삼성타자들이 장거리 타자가 많기 때문에 몸쪽 승부보다는

바깥쪽으로 유도하는 승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한성윤 기자 :

인천에서는 현대가 드림리그 선두 롯데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현대는 박재홍과 이숭용, 전준호가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를 9:0으로 이겼습니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하며

다승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선발 손혁의 완투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물리쳤습니다.

이밖에 해태는 집중타를 몰아치며 쌍방울에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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