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한 지붕 두 가족인 두산과 LG가 잠실경기에서
동점 재동점의 역전을 거듭하며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성세정 앵커 :
네, 비가 오는 가운데서 아주 혈전이 펼쳐지고 있죠.
* 김봉진 기자 :
네, 두산이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산이 7:5 두 점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두산이 먼저 2회 2사뒤 최훈재, 홍성흔의 2루타 두 개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LG는 3회 1사만루에서 김상호의 밀어내기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올해 케세레스의 3루타와 김민호의 빠른볼로 두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적시타로 케세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김민호는
2루와 3루도루에 연속 성공한 뒤 정수근의 안타때 홈을 밟았습니다.
LA의 반격도 5회말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3:1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 유지현과 이병규의 안타로 만든
득점찬스에서 김상호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도 뒤질세라 6회에 홍성흔, 김민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보태
5:3으로 앞서갔습니다. LG의 끈질긴 추격은 6회에 다시 이어졌습니다.
1사만루에서 이병규의 땅볼로 한 점을 보태 5:4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8회 두산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두산은 8회 케세레스의 두 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석 점으로 벌렸습니다.
8회말 이병규의 적시타로 다시 두 점차까지 쫓기자
구원투수 진필중을 투입해 두산은 마무리에 나섰습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두산은 상대전적으로 7승5패로 우위를
지키게 됩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한화를 9:4로 제치고 한화전 9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롯데-현대의 인천경기와 해태-쌍방울 전주경기는
비로 연기 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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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두산베어스팀 대 LG트윈스팀 전
-
- 입력 1999-07-09 21:00:00
*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한 지붕 두 가족인 두산과 LG가 잠실경기에서
동점 재동점의 역전을 거듭하며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성세정 앵커 :
네, 비가 오는 가운데서 아주 혈전이 펼쳐지고 있죠.
* 김봉진 기자 :
네, 두산이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산이 7:5 두 점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두산이 먼저 2회 2사뒤 최훈재, 홍성흔의 2루타 두 개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LG는 3회 1사만루에서 김상호의 밀어내기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올해 케세레스의 3루타와 김민호의 빠른볼로 두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적시타로 케세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김민호는
2루와 3루도루에 연속 성공한 뒤 정수근의 안타때 홈을 밟았습니다.
LA의 반격도 5회말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3:1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 유지현과 이병규의 안타로 만든
득점찬스에서 김상호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도 뒤질세라 6회에 홍성흔, 김민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보태
5:3으로 앞서갔습니다. LG의 끈질긴 추격은 6회에 다시 이어졌습니다.
1사만루에서 이병규의 땅볼로 한 점을 보태 5:4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8회 두산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두산은 8회 케세레스의 두 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석 점으로 벌렸습니다.
8회말 이병규의 적시타로 다시 두 점차까지 쫓기자
구원투수 진필중을 투입해 두산은 마무리에 나섰습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두산은 상대전적으로 7승5패로 우위를
지키게 됩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한화를 9:4로 제치고 한화전 9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롯데-현대의 인천경기와 해태-쌍방울 전주경기는
비로 연기 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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