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박찬호선수, 6승 기록

입력 1999.07.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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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박찬호 선수가 오늘 미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첫 승을 따내면서 전반기의 부진을 떨쳐냈습니다. 에너하임에서 이희찬 특파원이 전합니다.


⊙ 이희찬 특파원 :

발차기 난투극을 벌인 에너하임과의 대결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경기였지만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변화구와 충분한 휴식으로 위력이 더 해진 강속구 등 심리적인 투구는 뙤약볕 아래 위력을 더욱 발휘했습니다.


⊙ 박찬호 선수 :

변화구 컨트롤도 괜찮았던 것 같고 직구만 기다렸던 타자들한테 장점이 됐던 것 같아요.


⊙ 이희찬 특파원 :

박찬호 선수는 모처럼 홈런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좋은 컨디션으로 상대팀 타력을 봉쇄했습니다. 다저스 공격진도 오늘은 호쾌한 타선을 뽐내면서 박 선수를 받쳐줘 13:3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7회말 팀이 11:1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후속 투수에게 물려줘 후기리그 첫 승, 올시즌 6승째를 올린 박찬호 선수는 원정경기까지 응원 나온 열성팬들을 신나게 해주었습니다.


⊙ 호세 (다저스 팬) :

오늘의 최고 수훈 선수는 박찬호 투수입니다.


⊙ 이희찬 특파원 :

후반 첫 경기를 산뜻하게 장식한 박 선수는 오는 23일 콜로라도팀을 홈구장으로 불러 시즌 7승을 노립니다.

에너하임에서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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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박찬호선수, 6승 기록
    • 입력 1999-07-18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박찬호 선수가 오늘 미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첫 승을 따내면서 전반기의 부진을 떨쳐냈습니다. 에너하임에서 이희찬 특파원이 전합니다.


⊙ 이희찬 특파원 :

발차기 난투극을 벌인 에너하임과의 대결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경기였지만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변화구와 충분한 휴식으로 위력이 더 해진 강속구 등 심리적인 투구는 뙤약볕 아래 위력을 더욱 발휘했습니다.


⊙ 박찬호 선수 :

변화구 컨트롤도 괜찮았던 것 같고 직구만 기다렸던 타자들한테 장점이 됐던 것 같아요.


⊙ 이희찬 특파원 :

박찬호 선수는 모처럼 홈런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좋은 컨디션으로 상대팀 타력을 봉쇄했습니다. 다저스 공격진도 오늘은 호쾌한 타선을 뽐내면서 박 선수를 받쳐줘 13:3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7회말 팀이 11:1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후속 투수에게 물려줘 후기리그 첫 승, 올시즌 6승째를 올린 박찬호 선수는 원정경기까지 응원 나온 열성팬들을 신나게 해주었습니다.


⊙ 호세 (다저스 팬) :

오늘의 최고 수훈 선수는 박찬호 투수입니다.


⊙ 이희찬 특파원 :

후반 첫 경기를 산뜻하게 장식한 박 선수는 오는 23일 콜로라도팀을 홈구장으로 불러 시즌 7승을 노립니다.

에너하임에서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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