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엉또폭포 비경

입력 1999.07.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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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이번에는 제주도의 볼 만한 경관 한 군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 엉또 폭포라는 곳입니다. 제주방송총국 김익태 기자입니다.


⊙ 김익태 기자 :

높이 50m로 제주도내에서 가장 높은 서귀포시의 엉또 폭포입니다.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폭포가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야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주변에 형성된 천연 남대림이 폭포수와 어우러져 남극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 허흥수 (제주시 서호동) :

비가 한 50mm 이상만 오면 절벽에서 물이 떨어지는 게 장관을 이루고.


⊙ 김익태 기자 :

'작은 굴 입구'라는 뜻을 지닌 엉또 폭포. 서귀포시 중상연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는 곳입니다. 이처럼 한라산과 해안을 연결하는 120여 개의 야트는 비만 내리면 갖가지 비경을 빚어냅니다. 장마철에 제주도를 찾았다며 걱정하던 관광객들은 자연이 빚어낸 경관에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 이민희 (대구시 평리동) :

폭포보니까 꼭 딴 나라에 온 것 같고 밀림에 온 것 같기도 하고 비가 오니까 그 나름대로 폭포의 운치가 있어요.


⊙ 김익태 기자 :

아름다움도 빚어내는 자연의 신비가 살아숨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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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서귀포 엉또폭포 비경
    • 입력 1999-07-18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이번에는 제주도의 볼 만한 경관 한 군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 엉또 폭포라는 곳입니다. 제주방송총국 김익태 기자입니다.


⊙ 김익태 기자 :

높이 50m로 제주도내에서 가장 높은 서귀포시의 엉또 폭포입니다.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폭포가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야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주변에 형성된 천연 남대림이 폭포수와 어우러져 남극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 허흥수 (제주시 서호동) :

비가 한 50mm 이상만 오면 절벽에서 물이 떨어지는 게 장관을 이루고.


⊙ 김익태 기자 :

'작은 굴 입구'라는 뜻을 지닌 엉또 폭포. 서귀포시 중상연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는 곳입니다. 이처럼 한라산과 해안을 연결하는 120여 개의 야트는 비만 내리면 갖가지 비경을 빚어냅니다. 장마철에 제주도를 찾았다며 걱정하던 관광객들은 자연이 빚어낸 경관에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 이민희 (대구시 평리동) :

폭포보니까 꼭 딴 나라에 온 것 같고 밀림에 온 것 같기도 하고 비가 오니까 그 나름대로 폭포의 운치가 있어요.


⊙ 김익태 기자 :

아름다움도 빚어내는 자연의 신비가 살아숨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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