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팀 박찬호, 시즌 6승; LA다저스팀 대 애너하임엔젤스팀 전, 13:3

입력 1999.07.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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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진 앵커:

일요일 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조건진 앵커 :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 선수가 모처럼 에이스다운 투구내용을

보이면서 시즌 6승째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박찬호 선수는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를 이끌어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홍일표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홍일표 기자 :

최고 153km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 여름 사나이 박찬호가

코리안특급의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박찬호는 애너하임 엔젤스와의

후반 첫 원정 등판에서 6과 1/3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 고지를 가볍게 밟았습니다. 13:3의 대승.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시즌 두 번째 2연승에 빛나는 목투였습니다. 특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아 9경기 연속 피홈런의 징크스를 말끔이 씻었습니다.


* 박찬호 선수 (LA다저스) :

아무튼 생각으로 안 되면 마음에서 자꾸 자신감을 찾으려고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홍일표 기자 :

박찬호는 이번 승리로 그동안의 슬럼프에서 탈출해 3년 연속 10승 투수의

밝은 전망을 비쳤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점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무더운 여름철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4승정도 추가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다저스가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할 만큼

중심타선이 살아난 것도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6승째를 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 박찬호. 박찬호는 오는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홍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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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팀 박찬호, 시즌 6승; LA다저스팀 대 애너하임엔젤스팀 전, 13:3
    • 입력 1999-07-18 21:00:00
    뉴스 9

* 조건진 앵커:

일요일 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조건진 앵커 :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 선수가 모처럼 에이스다운 투구내용을

보이면서 시즌 6승째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박찬호 선수는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를 이끌어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홍일표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홍일표 기자 :

최고 153km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 여름 사나이 박찬호가

코리안특급의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박찬호는 애너하임 엔젤스와의

후반 첫 원정 등판에서 6과 1/3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 고지를 가볍게 밟았습니다. 13:3의 대승.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시즌 두 번째 2연승에 빛나는 목투였습니다. 특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아 9경기 연속 피홈런의 징크스를 말끔이 씻었습니다.


* 박찬호 선수 (LA다저스) :

아무튼 생각으로 안 되면 마음에서 자꾸 자신감을 찾으려고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홍일표 기자 :

박찬호는 이번 승리로 그동안의 슬럼프에서 탈출해 3년 연속 10승 투수의

밝은 전망을 비쳤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점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무더운 여름철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4승정도 추가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다저스가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할 만큼

중심타선이 살아난 것도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6승째를 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 박찬호. 박찬호는 오는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홍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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