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진 앵커 :
월요일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조건진 앵커 :
먼저 프로야구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죠. 정지현 기자~
* 정지현 기자 :
정지현입니다.
* 조건진 앵커 :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후반기 초 홈런을 기록했다면서요?
* 정지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이 홈런포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승엽은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에 김종훈을 1루에 두고
주형광의 직구를 받아쳐서 140m나 날아가는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올 시즌 37호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기록에
5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은 또 이 두 점홈런으로 86타점을 기록해
롯데의 마해영과 함께 타점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 스미스의 연타석 홈런과 김기태의 홈런 등
모처럼 장거리포를 과시하면서 12:8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이틀 연속 당했던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한 것입니다.
잠실에서는 해태가 LG에 4:3으로 이겨서 어제에 이어 연속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해태는 1회에 외국인 선수 브릭스의 좌전안타로
두 점을 뽑아 기선을 잡은 뒤에 5회에도 역시 브릭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탰습니다. 그러니까 해태의 넉 점 모두 브릭스의 안타로
얻은 것입니다. 요즘 트레이드설이 나돌았던 LG의 김재현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해서 1회에 두 점 홈런을 날려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밖에 두산은 쌍방울을 9:4로 꺾고 후반기 들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현대를 5:2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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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팀 대 롯데자이언트팀 전, 12:8
-
- 입력 1999-07-19 21:00:00
* 조건진 앵커 :
월요일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조건진 앵커 :
먼저 프로야구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죠. 정지현 기자~
* 정지현 기자 :
정지현입니다.
* 조건진 앵커 :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후반기 초 홈런을 기록했다면서요?
* 정지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이 홈런포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승엽은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에 김종훈을 1루에 두고
주형광의 직구를 받아쳐서 140m나 날아가는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올 시즌 37호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기록에
5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은 또 이 두 점홈런으로 86타점을 기록해
롯데의 마해영과 함께 타점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 스미스의 연타석 홈런과 김기태의 홈런 등
모처럼 장거리포를 과시하면서 12:8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이틀 연속 당했던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한 것입니다.
잠실에서는 해태가 LG에 4:3으로 이겨서 어제에 이어 연속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해태는 1회에 외국인 선수 브릭스의 좌전안타로
두 점을 뽑아 기선을 잡은 뒤에 5회에도 역시 브릭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탰습니다. 그러니까 해태의 넉 점 모두 브릭스의 안타로
얻은 것입니다. 요즘 트레이드설이 나돌았던 LG의 김재현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해서 1회에 두 점 홈런을 날려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밖에 두산은 쌍방울을 9:4로 꺾고 후반기 들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현대를 5:2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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