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기 앵커 :
김종필 총리의 기자회견 내용을 바라보는 여야 3당의 반응이 각양각색입니다. 각 당의 반응을 김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인영 기자 :
김종필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연내 내각제 개헌 유보를 공식화 한 것과 관련해 자민련은 충청권 의원과 비충청권 의원간의 이견으로 공식 반응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충청권 의원들은 연내개헌 유보는 개헌 포기라며 여권 수뇌부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내각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용환 의원 (자민련) :
내각제가 무산이 됐습니다. 정말로 답답하고 심지어 한스럽기까지 합니다.
⊙ 이원범 의원 (자민련) :
대통령이 발의해 가지고 연내 개헌하기로 된 사항이지 뒷골목의 암거래로 마무리지을 사항이 아니란 말이야 그 개헌이라는건
⊙ 김인영 기자 :
그러나 박태준 총재 등 비충청권 의원들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회의는 연내개헌 유보가 대승적 차원의 용단이라며 환영했습니다.
⊙ 이영일 대변인 (국민회의) :
여권 수뇌부가 국정 현안에 관하여 원만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 김인영 기자 :
한나라당은 내각제 개헌 유보는 대국민 약속 파기로 국민을 기만했다면서 특히 합당론에 대한 김 총리의 애매한 언급을 집중 비난했습니다.
⊙ 안택수 대변인 (한나라당) :
합당 무드에 찬물을 끼얹어서 일시 미봉을 해두고자 하는 생각이 아닌가
⊙ 김인영 기자 :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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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필 총리 기자회견 국민회의-자민련-한나라당 반응
-
- 입력 1999-07-21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9/19990721/1500K_new/40.jpg)
⊙ 백운기 앵커 :
김종필 총리의 기자회견 내용을 바라보는 여야 3당의 반응이 각양각색입니다. 각 당의 반응을 김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인영 기자 :
김종필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연내 내각제 개헌 유보를 공식화 한 것과 관련해 자민련은 충청권 의원과 비충청권 의원간의 이견으로 공식 반응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충청권 의원들은 연내개헌 유보는 개헌 포기라며 여권 수뇌부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내각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용환 의원 (자민련) :
내각제가 무산이 됐습니다. 정말로 답답하고 심지어 한스럽기까지 합니다.
⊙ 이원범 의원 (자민련) :
대통령이 발의해 가지고 연내 개헌하기로 된 사항이지 뒷골목의 암거래로 마무리지을 사항이 아니란 말이야 그 개헌이라는건
⊙ 김인영 기자 :
그러나 박태준 총재 등 비충청권 의원들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회의는 연내개헌 유보가 대승적 차원의 용단이라며 환영했습니다.
⊙ 이영일 대변인 (국민회의) :
여권 수뇌부가 국정 현안에 관하여 원만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 김인영 기자 :
한나라당은 내각제 개헌 유보는 대국민 약속 파기로 국민을 기만했다면서 특히 합당론에 대한 김 총리의 애매한 언급을 집중 비난했습니다.
⊙ 안택수 대변인 (한나라당) :
합당 무드에 찬물을 끼얹어서 일시 미봉을 해두고자 하는 생각이 아닌가
⊙ 김인영 기자 :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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