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 신창원 검거; 도피생활 중 부녀자 성폭행

입력 1999.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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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교도소를 탈옥한 탈옥수인데다가 도피중에 온갖 범죄를 저지른 신창원인데도 일부의 잘못된 시각은 우려스럽기만 합니다. 신창원은 강도 절도범 그 이상도 아닐뿐더러 심지어 도피생활중에 부녀자를 성폭행까지 한 파렴치 범이었습니다.

장동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장동범 기자 :

일반 부녀자를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신창원이 도피생활중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신창원이 지난해 7월 3일 새벽 충북 청주시 한 가정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혼자 잠자던 30살 김 모씨를 성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명수 경무관 (경찰 특별조사팀장) :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해치지 않는다 하면서 피해자를 강간을 하고 지갑속에 있던 현금 8만원을 강취해 도주했습니다.


⊙ 장동범 기자 :

경찰이 오늘 전격적으로 성폭행 사실을 밝힌 것은 최근 신창원이 의적으로 미화되는 등 이른바 신창원 신드롬을 경계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건당시 신창원 광역추적반이 피해자 수사와 동거녀 진술을 통해 이같은 이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창원은 범행을 적극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를 교도소로 데려가 확인시키기로 했습니다.


⊙ 수사경찰관 :

(신창원을)유리 통해 얼굴 확인했습니다. 계속 수사하겠습니다.


⊙ 장동범 기자 :

신창원이 범행때 자신의 이름도 직접 밝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제대로 못한 일도 있고 보면 앞으로 이같은 파렴치 행위가 얼마나 더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동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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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옥수 신창원 검거; 도피생활 중 부녀자 성폭행
    • 입력 1999-07-21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교도소를 탈옥한 탈옥수인데다가 도피중에 온갖 범죄를 저지른 신창원인데도 일부의 잘못된 시각은 우려스럽기만 합니다. 신창원은 강도 절도범 그 이상도 아닐뿐더러 심지어 도피생활중에 부녀자를 성폭행까지 한 파렴치 범이었습니다.

장동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장동범 기자 :

일반 부녀자를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신창원이 도피생활중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신창원이 지난해 7월 3일 새벽 충북 청주시 한 가정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혼자 잠자던 30살 김 모씨를 성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명수 경무관 (경찰 특별조사팀장) :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해치지 않는다 하면서 피해자를 강간을 하고 지갑속에 있던 현금 8만원을 강취해 도주했습니다.


⊙ 장동범 기자 :

경찰이 오늘 전격적으로 성폭행 사실을 밝힌 것은 최근 신창원이 의적으로 미화되는 등 이른바 신창원 신드롬을 경계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건당시 신창원 광역추적반이 피해자 수사와 동거녀 진술을 통해 이같은 이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창원은 범행을 적극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를 교도소로 데려가 확인시키기로 했습니다.


⊙ 수사경찰관 :

(신창원을)유리 통해 얼굴 확인했습니다. 계속 수사하겠습니다.


⊙ 장동범 기자 :

신창원이 범행때 자신의 이름도 직접 밝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제대로 못한 일도 있고 보면 앞으로 이같은 파렴치 행위가 얼마나 더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동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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