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본 북한위성텔레비전

입력 1999.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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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태국의 통신위성을 통해서 방송하고 있는 북한 위성텔레비전이 서울에서 잡혔습니다. 김기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기춘 기자 :

오후 5시 북한 위성방송은 남북한 주요뉴스를 요약하는 보도방송으로 시작됐습니다.


- 민주노총은 현 정부가 약성뒤 대행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정권퇴진 투쟁 등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보도와 해설, 노래, 기록영화, 참관탐방기 등 체제선전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7시간 방송에 보도프로그램은 모두 세 차례로 2시간이상 편성됐습니다. 북한은 동경 78.5도상에 떠 있는 태국의 타이콤 3호로 중앙 TV 프로그램을 쏘아올려 위성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지름 2.4m 위성안테나로 서울에서 잡힌 화면은 북한의 지상파 수신화면보다 훨씬 선명했습니다.


⊙ 김동범 (위성설치 전문업체) :

대형 파라블라 안테나를 설치했기 때문에 설치비용은 비싸고 TV 방식이 달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시청할 수가 없습니다.


⊙ 김기춘 기자 :

정부는 내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북한 위성방송과 관련한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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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본 북한위성텔레비전
    • 입력 1999-07-21 21:00:00
    뉴스 9

북한이 태국의 통신위성을 통해서 방송하고 있는 북한 위성텔레비전이 서울에서 잡혔습니다. 김기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기춘 기자 :

오후 5시 북한 위성방송은 남북한 주요뉴스를 요약하는 보도방송으로 시작됐습니다.


- 민주노총은 현 정부가 약성뒤 대행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정권퇴진 투쟁 등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보도와 해설, 노래, 기록영화, 참관탐방기 등 체제선전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7시간 방송에 보도프로그램은 모두 세 차례로 2시간이상 편성됐습니다. 북한은 동경 78.5도상에 떠 있는 태국의 타이콤 3호로 중앙 TV 프로그램을 쏘아올려 위성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지름 2.4m 위성안테나로 서울에서 잡힌 화면은 북한의 지상파 수신화면보다 훨씬 선명했습니다.


⊙ 김동범 (위성설치 전문업체) :

대형 파라블라 안테나를 설치했기 때문에 설치비용은 비싸고 TV 방식이 달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시청할 수가 없습니다.


⊙ 김기춘 기자 :

정부는 내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북한 위성방송과 관련한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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