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한 시즌 최다 루타 신기록 수립; 삼성라이온즈 대 LG트윈스 전, 3:2

입력 1999.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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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오늘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이 홈런을 치지는 못했지만

한 시즌 최다 루타라는 또다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 성세정 앵커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배재성 기자 :

네, 조금전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삼성이 LG에 3:2로 이겼고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는 3경기째

터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은 LG와의 잠실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팬스를 맞추는 큼직한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 3루타로 이승엽은 올 시즌 312루타를 기록해서 지난 97년 자신이

수립한 시즌 최다 루타 309루타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1회 이승엽의 3루타와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낸 삼성은

9회초 김태균이 행운의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빌리 홀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서 3:2로 이겼습니다.

5회말 조인성의 2루타와 내야땅볼 2개로 한 점을 만회한 LG는

7회말 조인성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의 막판 투혼에 무너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두산에 4:2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1회말 호세의 투런포로 먼저 점수를 냈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롯데는 마해영의 3루타, 박정태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섰고 4회 또 한 점을 보태 4:0을 만들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8회초 대타로 나선 우즈의 두 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롯데 문동환은 완투로 14승째를 올려서 다승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로써 롯데는 1위 두산에 세 게임차로 앞섰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해태에 8:3으로 이겼고

군산에서는 한화가 쌍방울에 10:9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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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한 시즌 최다 루타 신기록 수립; 삼성라이온즈 대 LG트윈스 전, 3:2
    • 입력 1999-08-12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오늘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이 홈런을 치지는 못했지만

한 시즌 최다 루타라는 또다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 성세정 앵커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배재성 기자 :

네, 조금전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삼성이 LG에 3:2로 이겼고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는 3경기째

터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은 LG와의 잠실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팬스를 맞추는 큼직한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 3루타로 이승엽은 올 시즌 312루타를 기록해서 지난 97년 자신이

수립한 시즌 최다 루타 309루타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1회 이승엽의 3루타와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낸 삼성은

9회초 김태균이 행운의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빌리 홀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서 3:2로 이겼습니다.

5회말 조인성의 2루타와 내야땅볼 2개로 한 점을 만회한 LG는

7회말 조인성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의 막판 투혼에 무너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두산에 4:2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1회말 호세의 투런포로 먼저 점수를 냈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롯데는 마해영의 3루타, 박정태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섰고 4회 또 한 점을 보태 4:0을 만들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8회초 대타로 나선 우즈의 두 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롯데 문동환은 완투로 14승째를 올려서 다승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로써 롯데는 1위 두산에 세 게임차로 앞섰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해태에 8:3으로 이겼고

군산에서는 한화가 쌍방울에 10:9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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