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배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삼성생명팀 대 현대산업개발팀 전, 91:80

입력 1999.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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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삼성생명이 현대산업개발에 설욕전을 펼치며 여자농구 여름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노장 유영주와 깜짝스타로 떠오른 이미선의 활약으로

현대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세 번은 질 수 없다는 오기와 강력한 수비, 초반 승부는 정신력을 앞세운

삼성의 무대였습니다. 삼성은 박정은의 외곽포와 이미선의 과감한

골밑돌파로 2쿼터 초반 11점차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이 박정은 이미선의 몫이었지만 후반은 한동안 부진했던

유영주의 무대, 유영주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후반에만 14점을 몰아넣어

현대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주전 전원이 10점대 이상을 기록한 삼성은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결국 11점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유영주 선수 (18득점, 6리바운드) :

한 게임 한 게임을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이나 선생님들의

말씀에서…


* 이미선 선수 (19득점) :

수비만 한다는 생각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로테이트가 잘 돼서 수비팀웍이 좋아가지고 이긴 것 같에요.


* 박종복 기자 :

현대는 삼성의 밀착마크를 뚫지 못한데다 외곽슈터들의 부진으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1,2차 대회의 패배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강한 자신감을 되찾게 돼 여름리그 역전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 정태균 감독 (삼성 페라리온) :

실력 면에서 우리가 월등하 우세하다고 자신하고 챔피언 가서도

이길 것 같습니다.


* 박종복 기자 :

국민은행은 한빛은행을 74:68로 꺾고 6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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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은행배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삼성생명팀 대 현대산업개발팀 전, 91:80
    • 입력 1999-08-12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삼성생명이 현대산업개발에 설욕전을 펼치며 여자농구 여름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노장 유영주와 깜짝스타로 떠오른 이미선의 활약으로

현대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세 번은 질 수 없다는 오기와 강력한 수비, 초반 승부는 정신력을 앞세운

삼성의 무대였습니다. 삼성은 박정은의 외곽포와 이미선의 과감한

골밑돌파로 2쿼터 초반 11점차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이 박정은 이미선의 몫이었지만 후반은 한동안 부진했던

유영주의 무대, 유영주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후반에만 14점을 몰아넣어

현대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주전 전원이 10점대 이상을 기록한 삼성은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결국 11점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유영주 선수 (18득점, 6리바운드) :

한 게임 한 게임을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이나 선생님들의

말씀에서…


* 이미선 선수 (19득점) :

수비만 한다는 생각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로테이트가 잘 돼서 수비팀웍이 좋아가지고 이긴 것 같에요.


* 박종복 기자 :

현대는 삼성의 밀착마크를 뚫지 못한데다 외곽슈터들의 부진으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1,2차 대회의 패배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강한 자신감을 되찾게 돼 여름리그 역전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 정태균 감독 (삼성 페라리온) :

실력 면에서 우리가 월등하 우세하다고 자신하고 챔피언 가서도

이길 것 같습니다.


* 박종복 기자 :

국민은행은 한빛은행을 74:68로 꺾고 6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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