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 대 에스토니아팀 전, 5:1

입력 1999.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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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앵커 :

유럽 전지 훈련중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3승 1무승부로 무패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슈팅수 20:5, 최종 스코어 5:2, 전반 10분 박재홍의 헤딩슛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올림픽팀은 전반 17분, 이관우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에스토니아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32분, 설기현의 왼발슛팅이 볼네트를 흔들며 2:0으로 전반을 마친

올림픽팀은 후반전 3분만에 수비수 심경우의 퇴장이라는

변수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올림픽팀은 후반 12분, 서기복의 도움을 받은

최철우의 오른발 슛팅. 후반 26분 최철우의 패스를 받은 고민기의 골로

4:0으로 앞서던 올림픽팀은 후반 43분, 수비의 방심으로 중거리 슛팅을

허용해 한 골을 추격당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팀은 후반 45분, 최철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동혁이

차 넣으며 5: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에스토니아전에서 나타난 올림픽팀의 강점은 빠른 패스를 기본으로 한

공수전향과 공간침투가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 최철우 선수 :

찬스에서 욕심을 부리려니까 찬스에서 더 집중력이 안 생기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마음 비우고 하다보니까 후반전에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선수 :

우리가 좀 방심한 게 많습니다. 그래 갖고 흔들리는 게 많고 조직적으로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안 되고 강팀하고 할 때보다 허점이 많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에스토니아의 경기를 마친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은 체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내일 체코로 이동합니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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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축구대표팀 대 에스토니아팀 전, 5:1
    • 입력 1999-08-15 21:00:00
    뉴스 9

김홍성 앵커 :

유럽 전지 훈련중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3승 1무승부로 무패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슈팅수 20:5, 최종 스코어 5:2, 전반 10분 박재홍의 헤딩슛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올림픽팀은 전반 17분, 이관우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에스토니아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32분, 설기현의 왼발슛팅이 볼네트를 흔들며 2:0으로 전반을 마친

올림픽팀은 후반전 3분만에 수비수 심경우의 퇴장이라는

변수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올림픽팀은 후반 12분, 서기복의 도움을 받은

최철우의 오른발 슛팅. 후반 26분 최철우의 패스를 받은 고민기의 골로

4:0으로 앞서던 올림픽팀은 후반 43분, 수비의 방심으로 중거리 슛팅을

허용해 한 골을 추격당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팀은 후반 45분, 최철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동혁이

차 넣으며 5: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에스토니아전에서 나타난 올림픽팀의 강점은 빠른 패스를 기본으로 한

공수전향과 공간침투가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 최철우 선수 :

찬스에서 욕심을 부리려니까 찬스에서 더 집중력이 안 생기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마음 비우고 하다보니까 후반전에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선수 :

우리가 좀 방심한 게 많습니다. 그래 갖고 흔들리는 게 많고 조직적으로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안 되고 강팀하고 할 때보다 허점이 많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에스토니아의 경기를 마친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은 체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내일 체코로 이동합니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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