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A형 독감주의보 발령
입력 2002.11.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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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는 독감환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서 보건당국이 파나마 A형 독감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오후인데도 소아과가 북적입니다.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혜원(서울 연희동): 처음에는 목감기로 시작하다가 갑자기 그것이 콧물로 갔었고요.
그러다가 한 일주일 정도 제가 앓았고 아이가 한 이틀 전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기자: 이처럼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국립보건원은 오늘 독감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주 들어 병원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의심 환자가 4.5명이나 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3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파나마 A형입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추위가 예년에 비해서 빨리왔고요.
그리고 건조한 기후가 바이러스 전파에 상당히 유리했기 때문에 환자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독감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박용우(성균관대 가정의학과 교수):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을 얼굴에 대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보건원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은 늦게라도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오후인데도 소아과가 북적입니다.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혜원(서울 연희동): 처음에는 목감기로 시작하다가 갑자기 그것이 콧물로 갔었고요.
그러다가 한 일주일 정도 제가 앓았고 아이가 한 이틀 전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기자: 이처럼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국립보건원은 오늘 독감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주 들어 병원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의심 환자가 4.5명이나 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3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파나마 A형입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추위가 예년에 비해서 빨리왔고요.
그리고 건조한 기후가 바이러스 전파에 상당히 유리했기 때문에 환자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독감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박용우(성균관대 가정의학과 교수):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을 얼굴에 대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보건원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은 늦게라도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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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마 A형 독감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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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1-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2/20021123/1500K_new/70.jpg)
⊙앵커: 요즘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는 독감환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서 보건당국이 파나마 A형 독감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오후인데도 소아과가 북적입니다.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혜원(서울 연희동): 처음에는 목감기로 시작하다가 갑자기 그것이 콧물로 갔었고요.
그러다가 한 일주일 정도 제가 앓았고 아이가 한 이틀 전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기자: 이처럼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국립보건원은 오늘 독감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주 들어 병원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의심 환자가 4.5명이나 돼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3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파나마 A형입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추위가 예년에 비해서 빨리왔고요.
그리고 건조한 기후가 바이러스 전파에 상당히 유리했기 때문에 환자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독감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박용우(성균관대 가정의학과 교수):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을 얼굴에 대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보건원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은 늦게라도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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