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피닉스토너먼트, 우즈 공동 10위

⊙앵커: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골프 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공동10위로 올라섰고 우리나라의 최경주와 김종덕도 톱10에 들면서 선전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7번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던 타이거 우즈, 그러나 뒤이은 두 개의 보기가 우즈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오늘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친 타이거 우즈는 합계 5언더파가 돼 공동 10위로 올라섰습니다.
⊙타이거 우즈: 오늘도 퍼팅에 주력했고 내일은 좀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겁니다.
⊙기자: 부진을 보였던 최경주는 오늘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단숨에 공동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1라운드부터 톱10을 유지했던 김종덕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종덕(공동 10위): 내일 편안한 마음으로 하면 좋은 성적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경주, 김종덕 등 우리 선수들의 선전으로 내일 벌어지는 마지막 라운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요크는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한편 KBS 한국방송에서는 내일 오후 제1텔레비전을 통해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4라운드를 중계방송합니다.
미야자키에서 KBS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