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자이언트 호세, 4타점 기록; 롯데자이언트 대 LG트윈스 전, 8:4

입력 1999.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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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호세가 혼자 4타점을 올려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현대는 선발 전원이 안타, 타점, 득점기록을 세웠고 이승엽은 홈런을 치지 못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드림리그의 롯데가 다시 고공 선두비행을 시작했습니다. 롯데 비책은 타순 조정. 3번 박정태, 4번 호세, 5번 마해영. 롯데가 승승장구할 때 그 타순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기대에 부응하듯 호세는 1회초 2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6:4로 다소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굳히기 홈런포로 LG의 추격을 멀리했습니다.


⊙ 호세 (롯데) :

기분 좋습니다. 올시즌 25개 예상했는데 벌써 7개나 더 쳤습니다.


⊙ 배재성 기자 :

호세는 혼자 4타점을 올렸습니다. 롯데 공격의 핵은 역시 중심 타선이었습니다. 롯데가 빼낸 8점 가운데 7점이 3, 4, 5번 크린업 트리오에서 빼낸 점수였습니다. LG는 하위 타선의 이종열과 안상준이 홈런을 터뜨리며 선전했지만 중심타선에서 힘이 부쳐 8:4로 졌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선발진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 전원 타점을 올리며 쌍방울에 13:11로 이겼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 득점 타점 기록은 90년 삼성이 기록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해태는 샌더스의 만루홈런 등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8:5로 이겼고 두산은 우즈의 홈런 3개 등 홈런 6개로 한화에 12:5로 승리했습니다. 매 경기에서 모두 16개의 홈런이 쏟아져 휴일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눈길을 즐겁게 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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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롯데자이언트 호세, 4타점 기록; 롯데자이언트 대 LG트윈스 전, 8:4
    • 입력 1999-08-29 21: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호세가 혼자 4타점을 올려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현대는 선발 전원이 안타, 타점, 득점기록을 세웠고 이승엽은 홈런을 치지 못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드림리그의 롯데가 다시 고공 선두비행을 시작했습니다. 롯데 비책은 타순 조정. 3번 박정태, 4번 호세, 5번 마해영. 롯데가 승승장구할 때 그 타순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기대에 부응하듯 호세는 1회초 2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6:4로 다소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굳히기 홈런포로 LG의 추격을 멀리했습니다.


⊙ 호세 (롯데) :

기분 좋습니다. 올시즌 25개 예상했는데 벌써 7개나 더 쳤습니다.


⊙ 배재성 기자 :

호세는 혼자 4타점을 올렸습니다. 롯데 공격의 핵은 역시 중심 타선이었습니다. 롯데가 빼낸 8점 가운데 7점이 3, 4, 5번 크린업 트리오에서 빼낸 점수였습니다. LG는 하위 타선의 이종열과 안상준이 홈런을 터뜨리며 선전했지만 중심타선에서 힘이 부쳐 8:4로 졌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선발진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 전원 타점을 올리며 쌍방울에 13:11로 이겼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 득점 타점 기록은 90년 삼성이 기록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해태는 샌더스의 만루홈런 등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8:5로 이겼고 두산은 우즈의 홈런 3개 등 홈런 6개로 한화에 12:5로 승리했습니다. 매 경기에서 모두 16개의 홈런이 쏟아져 휴일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눈길을 즐겁게 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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