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검찰 수사, 마무리 단계 돌입
서울지방검찰청차장검사,임양운서울지방검찰청차장검사,서울지방검찰청특수1부장검사,이훈규서울지방검찰청특수1부장검사
@현대전자 마무리 국면
* 김종진 앵커 :
네,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정몽헌 회장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히고는 있지만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철 기자입니다.
* 김의철 기자 :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물론 이번 수사의 최대고비가 될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에 대한 조사절차가 남아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검찰은 정 회장에 대한 조사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임양운 차장검사 (서울지검) :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는 없습니다. 고발이 되면 저희들은 소환해서
조사하는 게 저희들의 관례입니다.
* 김의철 기자 :
정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의혹 해소차원이라는 점을 내 비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정 회장에 대해 당장 귀국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하던
검찰의 태도도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 이훈규 부장검사 (서울 특수1부) :
17, 18일 이 사이에 들어오겠다고 통보가 왔으니까 기다려야겠어요.
* 김의철 기자 :
검찰은 정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현대중공업 이영기 부사장 등
주가조작자금을 댄 현대 계열사 임원들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오는 20일쯤 공식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검찰 수사, 마무리 단계 돌입
-
- 입력 1999-09-09 21:00:00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검찰 수사, 마무리 단계 돌입
서울지방검찰청차장검사,임양운서울지방검찰청차장검사,서울지방검찰청특수1부장검사,이훈규서울지방검찰청특수1부장검사
@현대전자 마무리 국면
* 김종진 앵커 :
네,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정몽헌 회장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히고는 있지만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철 기자입니다.
* 김의철 기자 :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물론 이번 수사의 최대고비가 될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에 대한 조사절차가 남아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검찰은 정 회장에 대한 조사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임양운 차장검사 (서울지검) :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는 없습니다. 고발이 되면 저희들은 소환해서
조사하는 게 저희들의 관례입니다.
* 김의철 기자 :
정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의혹 해소차원이라는 점을 내 비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정 회장에 대해 당장 귀국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하던
검찰의 태도도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 이훈규 부장검사 (서울 특수1부) :
17, 18일 이 사이에 들어오겠다고 통보가 왔으니까 기다려야겠어요.
* 김의철 기자 :
검찰은 정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현대중공업 이영기 부사장 등
주가조작자금을 댄 현대 계열사 임원들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오는 20일쯤 공식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