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월드컵대회; 듀엣부문, 한국팀 14위

입력 1999.09.1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쉬운 14위


* 김홍성 앵커 :

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싱 스위밍, 월드컵 듀엣부분에서

우리나라가 10권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실패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세계를 향한 태극 인어들의 아름다운 몸짓입니다.

그러나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난히 장경주와 고은하, 김민희 조 모두 10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 최정윤 코치 (싱크로 국가대표) :

장윤경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00% 연습이 모자랐어요.

그래서 오늘 결과가 좀 안 좋았는데 내일 팀경기때 장윤경 씨

많이 회복도 됐고 했으니까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봅니다.


* 김봉진 기자 :

솔로 우승자인 러시아의 부르스 니키나는 듀엣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습니다. 부르스 니키나는 싱크로 여왕의 자태를 마음껏

뽐내며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대회가 이틀째 진행됐지만 전산처리 미숙으로 점수 집계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등 운영면에서 여전히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또 홍보 부족으로 당일 유료관중이 50명에도 미치지 못해

수영인들만의 잔치에 그친 것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 인터뷰 :

표가 좀 많이 팔렸습니까?


표는요. 오늘 서른 몇 장 팔렸고요.


* 김봉진 기자 :

서울 올림픽 이후 11년만에 열린 국제대회인 싱크로 월드컵,

경기력은 물론 싱크로 저변 확대의 좋은 기회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월드컵대회; 듀엣부문, 한국팀 14위
    • 입력 1999-09-11 21:00:00
    뉴스 9

@아쉬운 14위


* 김홍성 앵커 :

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싱 스위밍, 월드컵 듀엣부분에서

우리나라가 10권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실패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세계를 향한 태극 인어들의 아름다운 몸짓입니다.

그러나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난히 장경주와 고은하, 김민희 조 모두 10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 최정윤 코치 (싱크로 국가대표) :

장윤경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00% 연습이 모자랐어요.

그래서 오늘 결과가 좀 안 좋았는데 내일 팀경기때 장윤경 씨

많이 회복도 됐고 했으니까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봅니다.


* 김봉진 기자 :

솔로 우승자인 러시아의 부르스 니키나는 듀엣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습니다. 부르스 니키나는 싱크로 여왕의 자태를 마음껏

뽐내며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대회가 이틀째 진행됐지만 전산처리 미숙으로 점수 집계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등 운영면에서 여전히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또 홍보 부족으로 당일 유료관중이 50명에도 미치지 못해

수영인들만의 잔치에 그친 것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 인터뷰 :

표가 좀 많이 팔렸습니까?


표는요. 오늘 서른 몇 장 팔렸고요.


* 김봉진 기자 :

서울 올림픽 이후 11년만에 열린 국제대회인 싱크로 월드컵,

경기력은 물론 싱크로 저변 확대의 좋은 기회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