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 완벽한 교통과 숙박환경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입력 1999.09.16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올림픽 때마다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교통과 숙박문제입니다.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이 문제가 과연 어떨 지 현지 취재를 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가장 많은 빠른 수송과 안락한 잠자리, 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걸고

있는 교통과 숙박환경입니다.

실제로 선수들은 주경기장 옆에 위치한 선수촌에서

걸어서도 40분 이내에 모든 경기장을 갈 수 있습니다.

원활한 교통배치를 위해 시드니는 97년 올림픽 교통기구인 오르타를

발족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교통 수단으로 전철을 선택했습니다.

시드니 도심을 관통하는 전철은 올림픽 기간중 24시간 내내

올림픽 공원역에 관중들을 실어나르게 됩니다.


* 윌로비 (교통담당관) :

많은 사람이 공원역으로 몰릴 겁니다. 한 시간에 30회,

2분에 한 대씩 열차를 운행할 겁니다.


* 배재성 기자 :

버스도 당연히 중요한 운송수단입니다.

올림픽 기간중 자가용의 운동장 진입이 일체 통제됩니다.

여느 도시가 흉내낼 수 없는 시드니의 또다른 교통수단은 유람선입니다.

시드니 교통 요충지인 시킬러키 부두입니다.

시드니 도심 곳곳을 가로지르는 수상버스와 전철이 함께 갖춰진 이곳은

시드니올림픽 기간 중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숙박 대책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시드니 시내 호텔은 물론 모텔과 학교 기숙사, 콘도식 휴양시설은 물론

민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바가지 상혼을 막기 위한 가격 통제정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미항에 걸맞는 완벽한 교통과 숙박환경,

시드니는 지금 관광 올림픽을 향해서도 온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00년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 완벽한 교통과 숙박환경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 입력 1999-09-16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올림픽 때마다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교통과 숙박문제입니다.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이 문제가 과연 어떨 지 현지 취재를 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가장 많은 빠른 수송과 안락한 잠자리, 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걸고

있는 교통과 숙박환경입니다.

실제로 선수들은 주경기장 옆에 위치한 선수촌에서

걸어서도 40분 이내에 모든 경기장을 갈 수 있습니다.

원활한 교통배치를 위해 시드니는 97년 올림픽 교통기구인 오르타를

발족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교통 수단으로 전철을 선택했습니다.

시드니 도심을 관통하는 전철은 올림픽 기간중 24시간 내내

올림픽 공원역에 관중들을 실어나르게 됩니다.


* 윌로비 (교통담당관) :

많은 사람이 공원역으로 몰릴 겁니다. 한 시간에 30회,

2분에 한 대씩 열차를 운행할 겁니다.


* 배재성 기자 :

버스도 당연히 중요한 운송수단입니다.

올림픽 기간중 자가용의 운동장 진입이 일체 통제됩니다.

여느 도시가 흉내낼 수 없는 시드니의 또다른 교통수단은 유람선입니다.

시드니 교통 요충지인 시킬러키 부두입니다.

시드니 도심 곳곳을 가로지르는 수상버스와 전철이 함께 갖춰진 이곳은

시드니올림픽 기간 중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숙박 대책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시드니 시내 호텔은 물론 모텔과 학교 기숙사, 콘도식 휴양시설은 물론

민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바가지 상혼을 막기 위한 가격 통제정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미항에 걸맞는 완벽한 교통과 숙박환경,

시드니는 지금 관광 올림픽을 향해서도 온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