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관련, 검찰소환 앞둔 정몽헌 현대전자회장 귀국

입력 1999.09.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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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현대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의 소환을 앞두고 해외에 머물고 있던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이 귀국했습니다. 검찰은 내일 정 회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현대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국내가 온통 시끄러울 때 출장명목으로 중동과 미국, 일본을 오가던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출국 23일 만입니다. 정몽헌 회장은 현대전자의 주가조작과 관련해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으로부터 사전에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 정몽헌 회장 (현대전자) :

사전에 보고 받은 적이 없습니다.

- 이익치 사장으로부터 사전에 보고 받으신 적이 전혀 없다 이거죠?

네.


⊙ 백진원 기자 :

정 회장은 또 개인적으로 주가차익을 얻은 일은 없지만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검찰이 소환하면 이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몽헌 회장 (현대전자) :

검찰에서 만약에 소환을 한다면 당연히 응해야죠.


⊙ 백진원 기자 :

한편 검찰은 이르면 내일 정 회장을 소환해 현대증권의 주가조작 과정을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다음주 초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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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관련, 검찰소환 앞둔 정몽헌 현대전자회장 귀국
    • 입력 1999-09-17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현대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의 소환을 앞두고 해외에 머물고 있던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이 귀국했습니다. 검찰은 내일 정 회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현대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국내가 온통 시끄러울 때 출장명목으로 중동과 미국, 일본을 오가던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출국 23일 만입니다. 정몽헌 회장은 현대전자의 주가조작과 관련해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으로부터 사전에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 정몽헌 회장 (현대전자) :

사전에 보고 받은 적이 없습니다.

- 이익치 사장으로부터 사전에 보고 받으신 적이 전혀 없다 이거죠?

네.


⊙ 백진원 기자 :

정 회장은 또 개인적으로 주가차익을 얻은 일은 없지만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검찰이 소환하면 이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몽헌 회장 (현대전자) :

검찰에서 만약에 소환을 한다면 당연히 응해야죠.


⊙ 백진원 기자 :

한편 검찰은 이르면 내일 정 회장을 소환해 현대증권의 주가조작 과정을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다음주 초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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