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캔버라,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열려

입력 1999.09.1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호주으 수도 캔버라에서는 한 뜻깊은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김 대통령과 하워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이 열린 것입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전을 비롯해 호주가 참전기록과 유물을 보관한 전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김 대통령을 안내한 기념관 회원장도 한국전 참전 용사였습니다. 한국전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다 목숨을 바친 339명 용사들의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호주는 1950년 한국전에 모두 17,000여 명의 장병을 파견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하워드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함께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93년부터 추진된 기념비는 국빈 방문에 맞추어 오늘 기공됐으며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로써 8박 9일 동안의 APEC 정상회담, 뉴질랜드와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귀국길에 오릅니다.

캔버라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주 캔버라,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열려
    • 입력 1999-09-17 21:00:00
    뉴스 9

오늘 호주으 수도 캔버라에서는 한 뜻깊은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김 대통령과 하워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이 열린 것입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전을 비롯해 호주가 참전기록과 유물을 보관한 전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김 대통령을 안내한 기념관 회원장도 한국전 참전 용사였습니다. 한국전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다 목숨을 바친 339명 용사들의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호주는 1950년 한국전에 모두 17,000여 명의 장병을 파견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하워드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함께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93년부터 추진된 기념비는 국빈 방문에 맞추어 오늘 기공됐으며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로써 8박 9일 동안의 APEC 정상회담, 뉴질랜드와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귀국길에 오릅니다.

캔버라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