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펄신, 서지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서 겨루게 돼

입력 1999.09.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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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미국 골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5명의 한국낭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기량을 겨루게 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 세이프웨이

골프대회 소식, 현지에서 이희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이희찬 기자 :

한가위 큰 선물을 고국에 전하자, 내일 첫 라운드에 앞서 이슬비 속에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한국낭자 군단의 한결같은 다짐입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고 올해에도 이미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골프

여왕 박세리, 데뷔 첫 해 우승컵을 안으면서 올 신인왕을 확정시킨

슈퍼땅콩, 김미현, 아마추어 시절의 화려한 명성을 프로세계까지 잇겠다는

박지은, 여기에 한국낭자 군단의 맏언니 펄신과 내일의 기대주 서지현까지.


* 박세리 선수 :

추석명절에 또 좋은 결과로 저도 열심히 하겠고 다른 사람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미현 선수 :

계속 좋아 가지고 '정말 한국에 좋은 선수들이 많구나' 하는 소리

듣고 싶어요.


* 이희찬 기자 :

총 상금 80만 달러가 걸려있는 이번 세이프웨이 골프대회는 쥴리 잉스터,

케리 웹, 소렌스탐 등 세계 정상급 프로가 대거 참가해 우리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입니다.

오레곤주는 이미 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비에 젖은 그린을 어떻게 공략하느냐 하는 것도 우승을 향한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포틀랜드에서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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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펄신, 서지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서 겨루게 돼
    • 입력 1999-09-24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미국 골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5명의 한국낭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기량을 겨루게 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 세이프웨이

골프대회 소식, 현지에서 이희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이희찬 기자 :

한가위 큰 선물을 고국에 전하자, 내일 첫 라운드에 앞서 이슬비 속에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한국낭자 군단의 한결같은 다짐입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고 올해에도 이미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골프

여왕 박세리, 데뷔 첫 해 우승컵을 안으면서 올 신인왕을 확정시킨

슈퍼땅콩, 김미현, 아마추어 시절의 화려한 명성을 프로세계까지 잇겠다는

박지은, 여기에 한국낭자 군단의 맏언니 펄신과 내일의 기대주 서지현까지.


* 박세리 선수 :

추석명절에 또 좋은 결과로 저도 열심히 하겠고 다른 사람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미현 선수 :

계속 좋아 가지고 '정말 한국에 좋은 선수들이 많구나' 하는 소리

듣고 싶어요.


* 이희찬 기자 :

총 상금 80만 달러가 걸려있는 이번 세이프웨이 골프대회는 쥴리 잉스터,

케리 웹, 소렌스탐 등 세계 정상급 프로가 대거 참가해 우리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입니다.

오레곤주는 이미 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비에 젖은 그린을 어떻게 공략하느냐 하는 것도 우승을 향한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포틀랜드에서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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