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공식 부활된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육해공 3군이 서로 협력해 국방의 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21세기 군을 책임질 사관생도들의 축제인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일사불란한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 대통령 치사 :
3군이 서로 일치협력해서 북한에 대해서 전쟁을 할 그러한 엄두를 못 내게 확고한 국방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 이동채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우리는 반드시 전쟁을 막을 수 있으며 북한을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오게 해 냉전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경기는 승부보다 사관생도 특유의 혈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관중석에서 펼쳐진 또 다른 선수들의 응원전은 볼거리를 더해주었습니다.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는 지난 90년 비공개 행사로 축소된 뒤 93년 40회 대회를 끝으로 폐지됐다가 9년만에 공식 부활됐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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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대통령,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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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0-08 21:00:00
9년만에 공식 부활된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육해공 3군이 서로 협력해 국방의 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21세기 군을 책임질 사관생도들의 축제인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일사불란한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 대통령 치사 :
3군이 서로 일치협력해서 북한에 대해서 전쟁을 할 그러한 엄두를 못 내게 확고한 국방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 이동채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우리는 반드시 전쟁을 막을 수 있으며 북한을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오게 해 냉전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경기는 승부보다 사관생도 특유의 혈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관중석에서 펼쳐진 또 다른 선수들의 응원전은 볼거리를 더해주었습니다.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는 지난 90년 비공개 행사로 축소된 뒤 93년 40회 대회를 끝으로 폐지됐다가 9년만에 공식 부활됐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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