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요원 3쌍, 낙하산타고 이색결혼식

⊙ 황현정 앵커 :

하늘에서 인연을 맺은 특전사 요원 3쌍이 오늘 낙하산을 타고 이색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최규식 기자 :

고공낙하에는 베테랑이지만 긴장된 모습입니다. 서로 한 쌍이 돼 몸도 풀고 착지자세도 확인해 봅니다. 긴장과 격려도 잠시 헬기는 곧바로 1,000m 낙하지점에 도달합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듭니다.

⊙ 최혜영 (예비역 하사) :

빛나는 별 같았어요.

⊙ 백석기 중사 :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습니다.

⊙ 최현택 기자 :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공 결혼식을 올린 세 쌍의 젊은 부부들, 어떤 역경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특전사 특유의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