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평소 김치맛에 매료됐던 주한 외국인들이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에 나섰습니다. 광주 김치축제의 하나로 열린 외국인 김치왕 선발대회,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쉽게 되는 것이 없습니다. 무 썰기부터 배추속 넣기까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기만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통역원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서투른 칼질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 호안나 마리니 (온두라스 서기관) :
버무리고 자르는 게 어렵지만 일단 배우면 쉬울 것 같아요.
⊙ 이승기 기자 :
양념을 잘 다지고 골고루 버무리는 게 김치맛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간을 맞추는데 정성을 쏟습니다.
⊙ 디륵 펀들링 (독일 서기관) :
이게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것은 잘 맞춰야 되는데 간을 맞추기 위한 어려움이 있죠.
⊙ 이승기 기자 :
11개 나라 외교관들의 김치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 쿠아시 빌레 (코트디브와르 참사관) :
너무 맛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외국인 김치왕에는 맛으로 승부를 건 펀들링 독일 서기관이 뽑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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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김치축제 행사중 외국인 김치왕 선발대회 열려
-
- 입력 1999-10-27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9/19991027/1500K_new/340.jpg)
⊙ 황현정 앵커 :
평소 김치맛에 매료됐던 주한 외국인들이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에 나섰습니다. 광주 김치축제의 하나로 열린 외국인 김치왕 선발대회,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쉽게 되는 것이 없습니다. 무 썰기부터 배추속 넣기까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기만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통역원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서투른 칼질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 호안나 마리니 (온두라스 서기관) :
버무리고 자르는 게 어렵지만 일단 배우면 쉬울 것 같아요.
⊙ 이승기 기자 :
양념을 잘 다지고 골고루 버무리는 게 김치맛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간을 맞추는데 정성을 쏟습니다.
⊙ 디륵 펀들링 (독일 서기관) :
이게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것은 잘 맞춰야 되는데 간을 맞추기 위한 어려움이 있죠.
⊙ 이승기 기자 :
11개 나라 외교관들의 김치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 쿠아시 빌레 (코트디브와르 참사관) :
너무 맛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외국인 김치왕에는 맛으로 승부를 건 펀들링 독일 서기관이 뽑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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