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자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양산체제 돌입

입력 1999.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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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양산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천마"라고 이름 붙여진 이 미사일은 다음달부터 수도권 부대를 시작으로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박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규희 기자 :

지난 89년부터 우리나라 독자 모델로 개발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입니다. 5km 이하로 낮게 침투해오는 적기를 효율적으로 요격할 수 있습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지대공 미사일입니다. 더구나 천마는 궤도 차량에 8기씩 탑재할 수 있어 기동성을 갖췄습니다.


⊙ 황성준 (국방과학연구소) :

적 항공기를 탐지하게 되면 10초 이내에 반응해서 발사하게 되며 표적은 동시에 4개까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 박규희 기자 :

천마는 또 20km까지 탐지할 수 있는 자체 레이더도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07년까지 한 해 120기씩 800여 기의 천마를 생산해 다음달 수도권 부대부터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해외 수출도 추진하기 위해서 현재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과 협상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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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독자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양산체제 돌입
    • 입력 1999-11-15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양산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천마"라고 이름 붙여진 이 미사일은 다음달부터 수도권 부대를 시작으로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박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규희 기자 :

지난 89년부터 우리나라 독자 모델로 개발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입니다. 5km 이하로 낮게 침투해오는 적기를 효율적으로 요격할 수 있습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지대공 미사일입니다. 더구나 천마는 궤도 차량에 8기씩 탑재할 수 있어 기동성을 갖췄습니다.


⊙ 황성준 (국방과학연구소) :

적 항공기를 탐지하게 되면 10초 이내에 반응해서 발사하게 되며 표적은 동시에 4개까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 박규희 기자 :

천마는 또 20km까지 탐지할 수 있는 자체 레이더도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07년까지 한 해 120기씩 800여 기의 천마를 생산해 다음달 수도권 부대부터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해외 수출도 추진하기 위해서 현재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과 협상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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