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학창시절 추억으로 얘기꽃을 피우는 동문회가 인터넷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한 번 모이기 쉽지 않은 졸업생들이 언제라도 소식을 나눌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해연 기자입니다.
⊙ 이해연 기자 :
한 잔 술에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동문회, 1년에 한 번 모이기도 쉽지 않은 그 동문회가 인터넷 세상에서는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11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송용준 씨도 틈날 때마다 인터넷 동문회에 참석합니다. 마우스만 몇 번 클릭하면 잊고 있었던 교가는 물론 교정까지 볼 수 있습니다. 연락이 끊겼던 까까머리 시절의 친구들과는 수시로 소식을 나누게 됐습니다.
⊙ 송용준 (서울 신림동)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문회를 할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10년 만에 친구를 만난 경우도 있습니다.
⊙ 이해연 기자 :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주도하는 인터넷 동문회는 벌써 수백 개가 넘습니다. 동문회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 김진권 (동문회 홈페이지 제작자) :
요새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자기들도 동문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고 가끔 의뢰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 이해연 기자 :
늘 아쉽게 일어서야 했던 동문회 자리, 이제는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인터넷 동문회가 그 아쉬움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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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동문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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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1-30 21:00:00
⊙ 황현정 앵커 :
학창시절 추억으로 얘기꽃을 피우는 동문회가 인터넷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한 번 모이기 쉽지 않은 졸업생들이 언제라도 소식을 나눌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해연 기자입니다.
⊙ 이해연 기자 :
한 잔 술에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동문회, 1년에 한 번 모이기도 쉽지 않은 그 동문회가 인터넷 세상에서는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11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송용준 씨도 틈날 때마다 인터넷 동문회에 참석합니다. 마우스만 몇 번 클릭하면 잊고 있었던 교가는 물론 교정까지 볼 수 있습니다. 연락이 끊겼던 까까머리 시절의 친구들과는 수시로 소식을 나누게 됐습니다.
⊙ 송용준 (서울 신림동)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문회를 할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10년 만에 친구를 만난 경우도 있습니다.
⊙ 이해연 기자 :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주도하는 인터넷 동문회는 벌써 수백 개가 넘습니다. 동문회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 김진권 (동문회 홈페이지 제작자) :
요새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자기들도 동문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고 가끔 의뢰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 이해연 기자 :
늘 아쉽게 일어서야 했던 동문회 자리, 이제는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인터넷 동문회가 그 아쉬움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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