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예산안, 한나라당 입장 선회로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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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새천년 예산안이 오는 18일로 끝나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이 당초 입장을 바꿔서 예산안 처리를 선거법과 연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선거법 협상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해 온 방침을 철회하고 정기국회 회기내 예산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우리 야당이 좀 성실하고 심도 있게 심의하고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 정지환 기자 :
국민회의도 선거법의 합의 처리 보장을 약속하며 조속히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화답했습니다.
⊙ 이만섭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
15일까지 통과시키기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반드시 통과돼야 되겠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문제는 선거법입니다. 야당측은 임시국회를 소집해 처리하자고 제의하고 있습니다. 여당측은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비판을 하면서도 필요성까지는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부영 (한나라당 총무) :
충분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곧이어서 임시국회를 열어서 논의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박상천 (국민회의 총무) :
지금 대부분의 선거법 조항들이 합의가 됐기 때문에 회기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하다가 조금 늦으면 2~3일간에 그것은 할 수도 있어요.
⊙ 정지환 기자 :
이같은 흐름은 선거법과 총재회담 등에 관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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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예산안, 한나라당 입장 선회로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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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2-13 21:00:00
⊙ 김종진 앵커 :
새천년 예산안이 오는 18일로 끝나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이 당초 입장을 바꿔서 예산안 처리를 선거법과 연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선거법 협상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해 온 방침을 철회하고 정기국회 회기내 예산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우리 야당이 좀 성실하고 심도 있게 심의하고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 정지환 기자 :
국민회의도 선거법의 합의 처리 보장을 약속하며 조속히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화답했습니다.
⊙ 이만섭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
15일까지 통과시키기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반드시 통과돼야 되겠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문제는 선거법입니다. 야당측은 임시국회를 소집해 처리하자고 제의하고 있습니다. 여당측은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비판을 하면서도 필요성까지는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부영 (한나라당 총무) :
충분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곧이어서 임시국회를 열어서 논의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박상천 (국민회의 총무) :
지금 대부분의 선거법 조항들이 합의가 됐기 때문에 회기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하다가 조금 늦으면 2~3일간에 그것은 할 수도 있어요.
⊙ 정지환 기자 :
이같은 흐름은 선거법과 총재회담 등에 관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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