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충북 축산 위생 연구소, 전통한우 복원작업

입력 2000.01.03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우


⊙ 구병회 기자 :

한우 중에서도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는 우리 고유의 소인 칡소와 흑소입니다. 이들 소의 우수성은 삼국사기에까지 실려 있을 정도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마리만 남아 있어 멸종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를 맞고 있는 토종 동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98년 종자 은행이 설치됐습니다. 종자은행에서는 우선 충북 농가에 일부 남아있는 칡소와 흑소를 사들여 자연 번식에 나섰습니다. 6마리가 자연 번식을 통해 2년 사이 22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자연번식으로는 증식속도가 늦어 올해부터 첨단 공학기법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이동엽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

사라져 가는 토종가축을 유지 보존하면서 희망하는 농가한테 분양을 통해서.


⊙ 구병회 기자 :

충북 종자은행은 앞으로 칡소와 흑소의 수정난을 대량 생산해 올해 안에 200여 마리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사라져 가는 전통 풍산개와 삽살개, 종닭, 그리고 재도종 토끼 등도 품종 복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취재] 충북 축산 위생 연구소, 전통한우 복원작업
    • 입력 2000-01-03 21:00:00
    뉴스 9

한우


⊙ 구병회 기자 :

한우 중에서도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는 우리 고유의 소인 칡소와 흑소입니다. 이들 소의 우수성은 삼국사기에까지 실려 있을 정도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마리만 남아 있어 멸종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를 맞고 있는 토종 동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98년 종자 은행이 설치됐습니다. 종자은행에서는 우선 충북 농가에 일부 남아있는 칡소와 흑소를 사들여 자연 번식에 나섰습니다. 6마리가 자연 번식을 통해 2년 사이 22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자연번식으로는 증식속도가 늦어 올해부터 첨단 공학기법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이동엽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

사라져 가는 토종가축을 유지 보존하면서 희망하는 농가한테 분양을 통해서.


⊙ 구병회 기자 :

충북 종자은행은 앞으로 칡소와 흑소의 수정난을 대량 생산해 올해 안에 200여 마리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사라져 가는 전통 풍산개와 삽살개, 종닭, 그리고 재도종 토끼 등도 품종 복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