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내린다
⊙ 황현정 앵커 :
휘발유 값이 오늘 자정부터 1리터에 14원 내립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백진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백진원 기자 :
SK와 LG, 쌍용과 현대정유 등 정유사들은 오늘 밤 12시부터 휘발유 값을 1리터에 14원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리터에 1,257원인 휘발유 값은 내일부터 1,243원이 됩니다. 또 등유와 벙커C유는 15원, 경유는 16원씩 내립니다. 이로써 지난해 5차례나 오르면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기름 값은 오히려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내리게 됐습니다. 정유사들은 국제원유 값이 지난달보다 올랐지만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기름값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 한봉근 (SK 업무팀장) :
원가상으로는 국제원유 가격이 1불 30 정도 올랐으나 지속적인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서 일부 원가 인하요인이 발생한 데도 기인합니다.
⊙ 백진원 기자 :
그렇지만 IMF 체제 이후 급등한 휘발유 값은 1,100원과 1,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기름값은 국제원유값의 추이와 환율의 변화에 따라 계속 오르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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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값, 1리터에 14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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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1-04 21:00:00

기름값 내린다
⊙ 황현정 앵커 :
휘발유 값이 오늘 자정부터 1리터에 14원 내립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백진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백진원 기자 :
SK와 LG, 쌍용과 현대정유 등 정유사들은 오늘 밤 12시부터 휘발유 값을 1리터에 14원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리터에 1,257원인 휘발유 값은 내일부터 1,243원이 됩니다. 또 등유와 벙커C유는 15원, 경유는 16원씩 내립니다. 이로써 지난해 5차례나 오르면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기름 값은 오히려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내리게 됐습니다. 정유사들은 국제원유 값이 지난달보다 올랐지만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기름값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 한봉근 (SK 업무팀장) :
원가상으로는 국제원유 가격이 1불 30 정도 올랐으나 지속적인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서 일부 원가 인하요인이 발생한 데도 기인합니다.
⊙ 백진원 기자 :
그렇지만 IMF 체제 이후 급등한 휘발유 값은 1,100원과 1,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기름값은 국제원유값의 추이와 환율의 변화에 따라 계속 오르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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