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박찬호, 총액 425만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00.01.1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A다저스 박찬호, 총액 425만달러 계약 체결

425만 달러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가 총액 4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50억 원가량에 올시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박찬호는 다년계약 대신 1년 단기계약을 선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박찬호의 연봉협상 결과는 성공도 실패도 아닌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계약 조건은 1년 단기계약에 총액 4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억 원 정도입니다. 내용상으로는 기본연봉 385만 달러에 인센티브로 40만 달러가 추가됩니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3년 연속 10승을 올렸지만 들쭉날쭉한 성적을 거둬 당초 기대했던 500만 달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일찌감치 연봉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94년 10만 9,000달러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디딘 박찬호의 연봉은 6년 만에 40배 가까이 뛰어올랐습니다. 2002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박찬호에게 올시즌 성적은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15승에 3점대 방어율만 기록한다면 연봉 1,000만 달러 수준의 장기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계약을 포기하고 1년 단기계약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박찬호는 이미 올시즌 목표를 20승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봉 1,000만 달러와 시즌 20승을 향하여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박찬호의 눈빛은 그 어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박찬호, 총액 425만달러 계약 체결
    • 입력 2000-01-19 21:00:00
    뉴스 9

LA다저스 박찬호, 총액 425만달러 계약 체결

425만 달러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가 총액 4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50억 원가량에 올시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박찬호는 다년계약 대신 1년 단기계약을 선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박찬호의 연봉협상 결과는 성공도 실패도 아닌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계약 조건은 1년 단기계약에 총액 4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억 원 정도입니다. 내용상으로는 기본연봉 385만 달러에 인센티브로 40만 달러가 추가됩니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3년 연속 10승을 올렸지만 들쭉날쭉한 성적을 거둬 당초 기대했던 500만 달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일찌감치 연봉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94년 10만 9,000달러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디딘 박찬호의 연봉은 6년 만에 40배 가까이 뛰어올랐습니다. 2002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박찬호에게 올시즌 성적은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15승에 3점대 방어율만 기록한다면 연봉 1,000만 달러 수준의 장기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계약을 포기하고 1년 단기계약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박찬호는 이미 올시즌 목표를 20승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봉 1,000만 달러와 시즌 20승을 향하여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박찬호의 눈빛은 그 어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