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프로농구> 현대걸리버스. SK나이츠 6강 확정

입력 2000.01.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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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배프로농구,농구

6강 경쟁


⊙ 성세정 앵커 :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현대와 SK가 사실상 6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4장의 주인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현재의 전력으로 볼 때 남은 4장을 다툴 팀은 삼성과 기아, 삼보, 그리고 동양과 골드뱅크, 불과 3게임 차로 3위부터 공동 6위에 올라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장의 티켓 가운데 3장은 일단 삼성과 기아, 삼보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은 탄탄한 수비, 기아는 강동희의 복귀로 힘을 얻고 있고, 삼보 역시 농구 천재 허재가 있어 6강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막판 관심사는 골드뱅크와 동양이 벌일 한 장의 티켓 싸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두 팀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팀은 골드뱅크, 골드뱅크는 현주엽, 이버츠의 황금 콤비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김태일 (골드뱅크 감독 대행) :

현주엽 선수와 아무래도 이버츠 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잘 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게임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반면 동양으로써는 전희철이 부상으로 5경기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여 막판 힘겨루기에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 박제영 (KBS 농구해설위원) :

전희철 선수가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쳤기 때문에 빨리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동양이 불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 박종복 기자 :

8위 LG와 9위 SBS도 반 게임 한 게임 차로 두 팀을 쫓고 있어 무시 못할 변수입니다. 남은 한 장을 잡기 위한 중.하위팀들의 숨가쁜 승부 못지 않게 공동선두 현대와 SK의 정규리그 정상 다툼도 팬들의 눈길을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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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2000 프로농구> 현대걸리버스. SK나이츠 6강 확정
    • 입력 2000-01-31 21:00:00
    뉴스 9

애니콜배프로농구,농구

6강 경쟁


⊙ 성세정 앵커 :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현대와 SK가 사실상 6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4장의 주인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현재의 전력으로 볼 때 남은 4장을 다툴 팀은 삼성과 기아, 삼보, 그리고 동양과 골드뱅크, 불과 3게임 차로 3위부터 공동 6위에 올라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장의 티켓 가운데 3장은 일단 삼성과 기아, 삼보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은 탄탄한 수비, 기아는 강동희의 복귀로 힘을 얻고 있고, 삼보 역시 농구 천재 허재가 있어 6강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막판 관심사는 골드뱅크와 동양이 벌일 한 장의 티켓 싸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두 팀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팀은 골드뱅크, 골드뱅크는 현주엽, 이버츠의 황금 콤비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김태일 (골드뱅크 감독 대행) :

현주엽 선수와 아무래도 이버츠 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잘 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게임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반면 동양으로써는 전희철이 부상으로 5경기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여 막판 힘겨루기에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 박제영 (KBS 농구해설위원) :

전희철 선수가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쳤기 때문에 빨리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동양이 불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 박종복 기자 :

8위 LG와 9위 SBS도 반 게임 한 게임 차로 두 팀을 쫓고 있어 무시 못할 변수입니다. 남은 한 장을 잡기 위한 중.하위팀들의 숨가쁜 승부 못지 않게 공동선두 현대와 SK의 정규리그 정상 다툼도 팬들의 눈길을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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