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동 대한 중재안 발표

입력 2000.0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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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프로야구선수협의회 파동 대한 중재안 발표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한국야구위원회

본격중재


⊙ 성세정 앵커 :

시민단체들이 중재에 나서면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 단체들은 양측의 입장을 절충한 중재안을 발표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경실련과 참여연대 민변등 7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오늘 한국 야구위원회를 찾았습니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해결을 돕겠다는 뜻에서입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KBO는 선수협의회의 인정하지만 현재 협의회의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주 선수협의회 선수들을 만났던 시민단체 대표들은 양측의 입장을 종합해 볼 때 사태해결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습니다.


⊙ 박원석 (참여연대) :

선수협의회를 지난 12월 29일날 KBO에서 발표했던 대로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천명을 하셨고 다만 시기의 문제가 아직 양측의 이견으로 남아있는 같습니다.


⊙ 오창익 (인권실천 시민연대) :

대화를 재가동하면 그것은 아마 쉽게 저희들 예측입니다만 원만한 타결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배재성 기자 :

시민단체대표들은 또 자신들은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태해결을 도울 것이며 야구계를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김도영 (민주사회 변호사모임) :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저희들의 역할이 여기서 끝났으면 정말 좋겠어요.


⊙ 배재성 기자 :

시민단체 대표들은 선수들의 자율적인 선수협의회 구성과 선수협 참가 선수에 대한 불이익 철회 형상재개 3가지를 중재안으로 발표했습니다. 시민단체 중재안은 KBO가 선수협의회를 언정하는 대신 선수협의회는 대표성 확보를 위해 집행부를 재선출하는 절충안으로 짜여져 있어서 사태해결의 여지를 넓힌 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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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동 대한 중재안 발표
    • 입력 2000-02-08 21:00:00
    뉴스 9

시민단체들, 프로야구선수협의회 파동 대한 중재안 발표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한국야구위원회

본격중재


⊙ 성세정 앵커 :

시민단체들이 중재에 나서면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 단체들은 양측의 입장을 절충한 중재안을 발표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경실련과 참여연대 민변등 7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오늘 한국 야구위원회를 찾았습니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해결을 돕겠다는 뜻에서입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KBO는 선수협의회의 인정하지만 현재 협의회의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주 선수협의회 선수들을 만났던 시민단체 대표들은 양측의 입장을 종합해 볼 때 사태해결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습니다.


⊙ 박원석 (참여연대) :

선수협의회를 지난 12월 29일날 KBO에서 발표했던 대로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천명을 하셨고 다만 시기의 문제가 아직 양측의 이견으로 남아있는 같습니다.


⊙ 오창익 (인권실천 시민연대) :

대화를 재가동하면 그것은 아마 쉽게 저희들 예측입니다만 원만한 타결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배재성 기자 :

시민단체대표들은 또 자신들은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태해결을 도울 것이며 야구계를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김도영 (민주사회 변호사모임) :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저희들의 역할이 여기서 끝났으면 정말 좋겠어요.


⊙ 배재성 기자 :

시민단체 대표들은 선수들의 자율적인 선수협의회 구성과 선수협 참가 선수에 대한 불이익 철회 형상재개 3가지를 중재안으로 발표했습니다. 시민단체 중재안은 KBO가 선수협의회를 언정하는 대신 선수협의회는 대표성 확보를 위해 집행부를 재선출하는 절충안으로 짜여져 있어서 사태해결의 여지를 넓힌 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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