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우씨 가족, 아버지부터 막내까지 스노우보드 챔피언 꿈꿔

입력 2000.0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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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선수,신다혜스노우보드선수

스노우보드 가족


⊙ 김홍성 앵커 :

초등학교 선수지만 대학생 언니를 능가하는 뛰어난 스노우보드 실력을 갖춘 신다혜 선수의 가족은 모두가 스노우보드 선수들입니다. 아버지부터 막내 동생까지 스노우보드 챔피언을 꿈꾸는 신다혜 선수 가족을 송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파란 하늘과 하얀 설원이 맞닫는 곳 이곳이 다혜네 가족에게는 꿈의 동산입니다. 스노우보드 뿐만 아니라 윈드서핑 등 만능 스포츠맨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다혜네 가족은 모두가 스노우보드 선수입니다. 그래서 거울만 되면 스키장이 챔피언의 꿈을 키우는 훈련장이 되는 것입니다.


⊙ 신기우 (아버지, 49세) :

자세를 오른손을 너무 올리지 말고 시선은 항상 전방 딱 보고, 턴 안되는 것은 자세 조금 낮추고,

*

⊙ 송전헌 기자 :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아버지의 손을 잡고 스노우보드를 배운 다혜는 이제는 대학선수도 따라잡은 국내 1인자로 성장했습니다. 경력 3년째인 막내 동식이도 천부적인 재능의 보이며 누나의 동료이자 경쟁자로 커가고 있습니다.


⊙ 신다혜 (평택 덕동초등학교 6년) :

자세나 스피트 같은 걸로요 누가 더 타냐 그런걸 하고요 제가 더 잘 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해요.


⊙ 신봉식 (평택 덕동초등학교 2년) :

스노보드도 많이 배우고요 대회에 나가서도 1등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될거에요.

⊙ 송전헌 기자 :

가족중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어머니, 코치 겸 조리사로 다혜와 봉식이의 영양도 책임져야 하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 심순분 (어머니, 41세) :

그래, 이번 용평대회에는 가서 우승하자.


⊙ 송전헌 기자 :

온 가족이 스노우보드 하나로 뭉친 다혜네 가족, 언젠가는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밤하늘 별속에 수놓으며 혜네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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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우씨 가족, 아버지부터 막내까지 스노우보드 챔피언 꿈꿔
    • 입력 2000-02-12 21:00:00
    뉴스 9

스노우보드선수,신다혜스노우보드선수

스노우보드 가족


⊙ 김홍성 앵커 :

초등학교 선수지만 대학생 언니를 능가하는 뛰어난 스노우보드 실력을 갖춘 신다혜 선수의 가족은 모두가 스노우보드 선수들입니다. 아버지부터 막내 동생까지 스노우보드 챔피언을 꿈꾸는 신다혜 선수 가족을 송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파란 하늘과 하얀 설원이 맞닫는 곳 이곳이 다혜네 가족에게는 꿈의 동산입니다. 스노우보드 뿐만 아니라 윈드서핑 등 만능 스포츠맨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다혜네 가족은 모두가 스노우보드 선수입니다. 그래서 거울만 되면 스키장이 챔피언의 꿈을 키우는 훈련장이 되는 것입니다.


⊙ 신기우 (아버지, 49세) :

자세를 오른손을 너무 올리지 말고 시선은 항상 전방 딱 보고, 턴 안되는 것은 자세 조금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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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전헌 기자 :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아버지의 손을 잡고 스노우보드를 배운 다혜는 이제는 대학선수도 따라잡은 국내 1인자로 성장했습니다. 경력 3년째인 막내 동식이도 천부적인 재능의 보이며 누나의 동료이자 경쟁자로 커가고 있습니다.


⊙ 신다혜 (평택 덕동초등학교 6년) :

자세나 스피트 같은 걸로요 누가 더 타냐 그런걸 하고요 제가 더 잘 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해요.


⊙ 신봉식 (평택 덕동초등학교 2년) :

스노보드도 많이 배우고요 대회에 나가서도 1등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될거에요.

⊙ 송전헌 기자 :

가족중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어머니, 코치 겸 조리사로 다혜와 봉식이의 영양도 책임져야 하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 심순분 (어머니, 41세) :

그래, 이번 용평대회에는 가서 우승하자.


⊙ 송전헌 기자 :

온 가족이 스노우보드 하나로 뭉친 다혜네 가족, 언젠가는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밤하늘 별속에 수놓으며 혜네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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