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배배구슈퍼리그2000; 삼성화재팀 대 대한항공팀 전. 3:0
배구,배구슈퍼리그2000
역시 우승 후보
⊙ 성세정 앵커 :
현대아산배 배구 슈퍼리그 2000 남자부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 정지현 기자 :
지난 해 우승을 다퉜던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올 시즌에도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공격과 수비, 브로킹과 서브 리시브 등 모든 면에서 대한항공을 압도했습니다. 스코어는 3대0, 경기시간은 1시간에 불과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경기시작 하자마자 대한항공의 공격을 블로킹과 끊질긴 수비로 차단하면서 김세진, 석진욱, 김기준 트리오가 번갈아 가며 강타를 터뜨려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
저희는 오늘 수비도 그렇고 서브도 그렇고 블로킹, 모든 부분에서 이 근자에 들어서 만족한 경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정지현 기자 :
어제 컨디션 난조로 벤치로 물러나는 수모를 당했던 김세진은 오늘은 전후위를 넘나들며 65%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여 팀의 대들보 구실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 김세진 선수 :
어제 경기 조금 흔들렸던 부분 만회 좀 하고, 팀 전체적으로 제가 해줘야 될 몫만 해 주면 나머지 팀 선수들도 다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다 좋은 경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정지현 기자 :
대한항공은 에이스 김종하가 꽁꽁 묶여 5득점에 그치는 바람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대한항공은 이번 토요일에 벌어지는 홍익대학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대0으로 따돌리고 3차 대회 들어 연승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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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슈퍼리그2000> 삼성화재 3 : 0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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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23 21:00:00
현대아산배배구슈퍼리그2000; 삼성화재팀 대 대한항공팀 전. 3:0
배구,배구슈퍼리그2000
역시 우승 후보
⊙ 성세정 앵커 :
현대아산배 배구 슈퍼리그 2000 남자부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 정지현 기자 :
지난 해 우승을 다퉜던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올 시즌에도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공격과 수비, 브로킹과 서브 리시브 등 모든 면에서 대한항공을 압도했습니다. 스코어는 3대0, 경기시간은 1시간에 불과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경기시작 하자마자 대한항공의 공격을 블로킹과 끊질긴 수비로 차단하면서 김세진, 석진욱, 김기준 트리오가 번갈아 가며 강타를 터뜨려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
저희는 오늘 수비도 그렇고 서브도 그렇고 블로킹, 모든 부분에서 이 근자에 들어서 만족한 경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정지현 기자 :
어제 컨디션 난조로 벤치로 물러나는 수모를 당했던 김세진은 오늘은 전후위를 넘나들며 65%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여 팀의 대들보 구실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 김세진 선수 :
어제 경기 조금 흔들렸던 부분 만회 좀 하고, 팀 전체적으로 제가 해줘야 될 몫만 해 주면 나머지 팀 선수들도 다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다 좋은 경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정지현 기자 :
대한항공은 에이스 김종하가 꽁꽁 묶여 5득점에 그치는 바람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대한항공은 이번 토요일에 벌어지는 홍익대학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대0으로 따돌리고 3차 대회 들어 연승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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