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교통사고 사상자 중, 20~30대 가장 많이 차지

입력 2000.0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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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위반,보험개발원실장,최우봉보험개발원실장,교통사고사상자

집중취재

교통사고 30대가 최고


⊙ 김종진 앵커 :

2-30대 운전자들, 특히 경각심을 가지셔야 겠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고, 20대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간대에 따라서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종훈, 조현진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사고라고 날 듯, 아슬아슬하게 불법으로 유턴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된 운전자는 대부분 20대와 30대, 경찰청 조사 결과 특히 30대는 전체 법규 위반자의 1/3을 차지했습니다.


⊙ 30대 법규위반 운전자 :

회사에 급한 업무가 있어서요, 바쁘고 몸이 피곤해...


⊙ 김완수 (경장/서울 마포 경찰서) :

20대, 30대 된 젊은 운전자들이 법규위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허경력 2-3년 된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 박종훈 기자 :

이 때문에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들도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교통사고에 따른 전체 사상자 가운데 30대가 26.4% 였고, 20대는 22.4, 40대는 18.7, 50대는 10% 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체 사고 운전자의 66%를 차지했습니다.


⊙ 최우봉 (보험개발원 실장) :

이는 30대가 가장 왕성한 사회 활동을 보여 주고 있어서, 자동차 사고위험에 그만큼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특히 운전자의 수가 다른 연령층보다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20대의 사망률은 40대보다 3배가 넘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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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교통사고 사상자 중, 20~30대 가장 많이 차지
    • 입력 2000-02-28 21:00:00
    뉴스 9

교통법규위반,보험개발원실장,최우봉보험개발원실장,교통사고사상자

집중취재

교통사고 30대가 최고


⊙ 김종진 앵커 :

2-30대 운전자들, 특히 경각심을 가지셔야 겠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고, 20대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간대에 따라서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종훈, 조현진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사고라고 날 듯, 아슬아슬하게 불법으로 유턴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된 운전자는 대부분 20대와 30대, 경찰청 조사 결과 특히 30대는 전체 법규 위반자의 1/3을 차지했습니다.


⊙ 30대 법규위반 운전자 :

회사에 급한 업무가 있어서요, 바쁘고 몸이 피곤해...


⊙ 김완수 (경장/서울 마포 경찰서) :

20대, 30대 된 젊은 운전자들이 법규위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허경력 2-3년 된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 박종훈 기자 :

이 때문에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들도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교통사고에 따른 전체 사상자 가운데 30대가 26.4% 였고, 20대는 22.4, 40대는 18.7, 50대는 10% 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체 사고 운전자의 66%를 차지했습니다.


⊙ 최우봉 (보험개발원 실장) :

이는 30대가 가장 왕성한 사회 활동을 보여 주고 있어서, 자동차 사고위험에 그만큼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특히 운전자의 수가 다른 연령층보다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20대의 사망률은 40대보다 3배가 넘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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