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미국 애리조나서 지옥훈련

입력 2000.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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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훈련


⊙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엔 코리안 리그 첫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투지를 붙태우며 미국 애리조나에서 지옥훈련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삼성라이온즈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한 사자의 포효를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타격에서는 올해도 남부러울 게 없습니다. 특히 중심타선 클린업 트리오는 8개 구단 가운데 최고를 자랑합니다. 지난해 홈런왕 이승엽이 3번, 스미스가 4번, 새로 뽑은 메이저리그 타격왕 출신 프랑코는 5번으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 김용희 (삼성라이온즈 감독) :

좋은 선수를 가지고 운영을 한다는 건 저한테 큰 행복입니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간판타자 이승엽이 4번 보다 3번에서 더 나은 실력을 발휘해 온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이승엽, 스미스, 프랑코 3인방은 자체 청백전에서도 연일 홈런성 타구를 날리며 3할 타를 기록해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승엽 선수 (삼성라이온즈) :

정말 열심히 해서 팬들이 실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배재성 기자 :

마운드도 지난해보다 한시름 덜었습니다. 우선 이강철이 부상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투구를 시작했습니다.


⊙ 이강철 (삼성라이온즈) :

팀을 위해서 우승할 수 있는 최대한 옆에서 뒷바라지 할 수 있는 능력 껏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중간계투 김현욱의 구위가 살아나서 마무리 임창용의 부담이 훨씬 줄게 됐습니다. 사장단과 코칭 스탭, 선수들의 대대적인 물갈이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 삼성에게 새 천년은 새 출발의 원년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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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미국 애리조나서 지옥훈련
    • 입력 2000-03-03 21:00:00
    뉴스 9

지옥훈련


⊙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엔 코리안 리그 첫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투지를 붙태우며 미국 애리조나에서 지옥훈련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삼성라이온즈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한 사자의 포효를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타격에서는 올해도 남부러울 게 없습니다. 특히 중심타선 클린업 트리오는 8개 구단 가운데 최고를 자랑합니다. 지난해 홈런왕 이승엽이 3번, 스미스가 4번, 새로 뽑은 메이저리그 타격왕 출신 프랑코는 5번으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 김용희 (삼성라이온즈 감독) :

좋은 선수를 가지고 운영을 한다는 건 저한테 큰 행복입니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간판타자 이승엽이 4번 보다 3번에서 더 나은 실력을 발휘해 온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이승엽, 스미스, 프랑코 3인방은 자체 청백전에서도 연일 홈런성 타구를 날리며 3할 타를 기록해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승엽 선수 (삼성라이온즈) :

정말 열심히 해서 팬들이 실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배재성 기자 :

마운드도 지난해보다 한시름 덜었습니다. 우선 이강철이 부상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투구를 시작했습니다.


⊙ 이강철 (삼성라이온즈) :

팀을 위해서 우승할 수 있는 최대한 옆에서 뒷바라지 할 수 있는 능력 껏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중간계투 김현욱의 구위가 살아나서 마무리 임창용의 부담이 훨씬 줄게 됐습니다. 사장단과 코칭 스탭, 선수들의 대대적인 물갈이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 삼성에게 새 천년은 새 출발의 원년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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