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코치,이태호대전시티즌코치
코치로 새 인생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초창기의 간판스타였던 이태호가 대전팀의 코치로 프로축구계에 돌아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86년과 90년 월드컵 대표, 83년부터 92년까지 프로통산 57골과 27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골잡이 이태호, 왕년의 스트라이커 이태호가 프로축구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선수가 아닌 코치로 자신의 위치가 변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대로입니다. 87년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오른쪽 시력을 잃었지만 그해 6골 도움 2개로 팀 우승을 견인한 것은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이태호 (대전 코치) :
선수생활 할 때 골을 좀 많이 넣었다고 기억들 하시는거 같은데요, 우리 대전 선수들을 많이 지도해서 아주 공격력이 예전보다 더 좋았다는 소리를 듣게끔 열심히 지도할 생각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요즘 이태호 코치는 선수로 뛰는 것보다 지도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학팀에 3대0으로 패한 경기결과가 나올 땐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 이태호 (대전 코치) :
고향팀에도 왔고, 또 성격이 제가 적극적이고 하다보니까 예전보다는 선수들이 좀 더 적극성을 띠는 것 같아서 아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김인수 기자 :
화려한 기술을 가진 선수보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 되라고 충고하는 이태호 코치, 올시즌 상위권 도약의 목표를 세운 대전팀에 열정을 갖고 합류한 이태호 코치의 지도력이 어떤 열매를 맺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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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초창기 스타 이태호, 대전 시티즌 코치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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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3-03 21:00:00

대전시티즌코치,이태호대전시티즌코치
코치로 새 인생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초창기의 간판스타였던 이태호가 대전팀의 코치로 프로축구계에 돌아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86년과 90년 월드컵 대표, 83년부터 92년까지 프로통산 57골과 27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골잡이 이태호, 왕년의 스트라이커 이태호가 프로축구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선수가 아닌 코치로 자신의 위치가 변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대로입니다. 87년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오른쪽 시력을 잃었지만 그해 6골 도움 2개로 팀 우승을 견인한 것은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이태호 (대전 코치) :
선수생활 할 때 골을 좀 많이 넣었다고 기억들 하시는거 같은데요, 우리 대전 선수들을 많이 지도해서 아주 공격력이 예전보다 더 좋았다는 소리를 듣게끔 열심히 지도할 생각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요즘 이태호 코치는 선수로 뛰는 것보다 지도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학팀에 3대0으로 패한 경기결과가 나올 땐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 이태호 (대전 코치) :
고향팀에도 왔고, 또 성격이 제가 적극적이고 하다보니까 예전보다는 선수들이 좀 더 적극성을 띠는 것 같아서 아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김인수 기자 :
화려한 기술을 가진 선수보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 되라고 충고하는 이태호 코치, 올시즌 상위권 도약의 목표를 세운 대전팀에 열정을 갖고 합류한 이태호 코치의 지도력이 어떤 열매를 맺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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