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화훼농가, 하반기 예정된 저작권 협약으로 신품종 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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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재배,화훼재배농민
화훼농가
⊙ 유승영 기자 :
독일산 레저 산드라 장미를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화훼농가입니다. 그런데 요즘 수출을 위해 들여온 이 품종이 문제입니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저작권 협약에 따라 당장 로얄티를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수익금의 40%나 될 전망입니다.
⊙ 이대근 (화훼재배 농민) :
300원에서 500원 정도면 되는데 외국에서 수입해서 농가가 쓸 경우에는 로얄티를 포함해서 주당 2천 원에서 3천 원 정도가...
⊙ 유승영 기자 :
저작권 협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신품종을 재배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국내에서도 신품종을 개발중이지만 아직 지지부진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비단 장미만이 아닙니다. 저작권 협약이 이루어지면 국내 종자개발이 안된 외국산 수입품종에 대해 로얄티를 지불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백합과 튜울립도 외국품종 일색입니다. 장미에 비해 재배농가가 적다보니 신품종 개발과 로얄티 대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유태순 (화훼재배 농민) :
전량 화란에서 수입을 하고 있어요, 로얄티는 특별히 주는 게 없고 거기에 포함되는 모양이예요.
⊙ 유승영 기자 :
초읽기에 들어간 저작권 협약이 국내 화훼농가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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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화훼농가, 하반기 예정된 저작권 협약으로 신품종 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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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3-05 21:00:00

화훼재배,화훼재배농민
화훼농가
⊙ 유승영 기자 :
독일산 레저 산드라 장미를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화훼농가입니다. 그런데 요즘 수출을 위해 들여온 이 품종이 문제입니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저작권 협약에 따라 당장 로얄티를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수익금의 40%나 될 전망입니다.
⊙ 이대근 (화훼재배 농민) :
300원에서 500원 정도면 되는데 외국에서 수입해서 농가가 쓸 경우에는 로얄티를 포함해서 주당 2천 원에서 3천 원 정도가...
⊙ 유승영 기자 :
저작권 협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신품종을 재배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국내에서도 신품종을 개발중이지만 아직 지지부진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비단 장미만이 아닙니다. 저작권 협약이 이루어지면 국내 종자개발이 안된 외국산 수입품종에 대해 로얄티를 지불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백합과 튜울립도 외국품종 일색입니다. 장미에 비해 재배농가가 적다보니 신품종 개발과 로얄티 대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유태순 (화훼재배 농민) :
전량 화란에서 수입을 하고 있어요, 로얄티는 특별히 주는 게 없고 거기에 포함되는 모양이예요.
⊙ 유승영 기자 :
초읽기에 들어간 저작권 협약이 국내 화훼농가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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