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여당 야당 각 당 비례대표 예상 후보

16대국회의원총선거 여.야 각 당 비례대표 예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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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후보는?

⊙ 김종진 앵커 :

각 당의 지역구 공천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의 비례대표 예상 후보를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선재 기자 :

18번 정도를 안정권으로 보고 있는 민주당은 서영훈 대표 등 당 원로와 박상희 씨 등 비중 있는 영입 인사를 상위 순번에 배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구를 양보한 최재승 기조위원장과 군 출신 인사들도 당선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조재환, 박양수 사무부총장 등도 후순위에 거명되고 있습니다. 당선권의 30%에 이를 여성 후보들은 한명숙, 박금자씨 등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공천 파동 이후 안정권을 16번 정도로 낮춰 잡은 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 등 핵심 당직자와 지역구를 양보한 원로 의원들이 상위 순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안배 케이스로 최문휴 특보, 이원창, 장광근 대변인 등이 거론되며, 윤여준씨의 진입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김홍신, 이중재 의원 등도 거명되고 있습니다. 여성 후보는 임진출 의원과 정지행, 김영선 부대변인 등이 유력합니다. 8번 정도를 내부 목표로 잡고 있는 자민련은 김종필 명예총재와 공천에서 탈락한 김종호, 변웅전 의원 등이 상위 순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진 청년단장과 김정훈 총재특보 등도 거명되고 있으며 여성후보는 황산성 부총재 등이 유력합니다. 민국당은 김상현, 장기표 최고위원과 15대 의원 전원을 비례대표 후보에 넣기로 했으나 조순 대표의 진입 여부는 물론, 당선 안정권도 아직 불투명합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