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방송 보도 비교 세미나
입력 2002.1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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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와 NHK 한일 두 나라 공영방송의 보도 내용을 비교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일 연구진이 지난 92년부터 8년 동안 방송된 KBS 9시뉴스와 NHK 10시 뉴스에서 상대국에 대한 보도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KBS뉴스는 독도 문제 등 사안에 따라 가치를 개입시킨 뉴스의 비중이 NHK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국관계의 묘사 방향을 보면 KBS의 경우 대립관계가 14%, 협력관계 2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NHK는 대부분 사실 보도에 치중해 양국관계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습니다.
⊙최 영(한국외국어대 신방과 교수): KBS는 가치가 개입된 긍정적인 뉴스가 많이 돋보인 반면에 NHK는 객관적인 보도를 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한국에 관한 보도가 좀 적었다.
⊙기자: 뉴스의 주제는 KBS가 한일관계에 비중을 둔 반면 NHK는 국제관계를 더 중시했습니다.
⊙히로시 하토리(NHK방송문화연구소): 한·일 양국이 상호 이해에 뉴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문화, 생활 뉴스가 많아질 것입니다.
⊙기자: 방송뉴스는 상대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참석자들은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해 KBS와 NHK의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호 보도가 요구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김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일 연구진이 지난 92년부터 8년 동안 방송된 KBS 9시뉴스와 NHK 10시 뉴스에서 상대국에 대한 보도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KBS뉴스는 독도 문제 등 사안에 따라 가치를 개입시킨 뉴스의 비중이 NHK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국관계의 묘사 방향을 보면 KBS의 경우 대립관계가 14%, 협력관계 2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NHK는 대부분 사실 보도에 치중해 양국관계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습니다.
⊙최 영(한국외국어대 신방과 교수): KBS는 가치가 개입된 긍정적인 뉴스가 많이 돋보인 반면에 NHK는 객관적인 보도를 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한국에 관한 보도가 좀 적었다.
⊙기자: 뉴스의 주제는 KBS가 한일관계에 비중을 둔 반면 NHK는 국제관계를 더 중시했습니다.
⊙히로시 하토리(NHK방송문화연구소): 한·일 양국이 상호 이해에 뉴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문화, 생활 뉴스가 많아질 것입니다.
⊙기자: 방송뉴스는 상대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참석자들은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해 KBS와 NHK의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호 보도가 요구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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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KBS와 NHK 한일 두 나라 공영방송의 보도 내용을 비교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일 연구진이 지난 92년부터 8년 동안 방송된 KBS 9시뉴스와 NHK 10시 뉴스에서 상대국에 대한 보도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KBS뉴스는 독도 문제 등 사안에 따라 가치를 개입시킨 뉴스의 비중이 NHK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국관계의 묘사 방향을 보면 KBS의 경우 대립관계가 14%, 협력관계 2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NHK는 대부분 사실 보도에 치중해 양국관계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습니다.
⊙최 영(한국외국어대 신방과 교수): KBS는 가치가 개입된 긍정적인 뉴스가 많이 돋보인 반면에 NHK는 객관적인 보도를 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한국에 관한 보도가 좀 적었다.
⊙기자: 뉴스의 주제는 KBS가 한일관계에 비중을 둔 반면 NHK는 국제관계를 더 중시했습니다.
⊙히로시 하토리(NHK방송문화연구소): 한·일 양국이 상호 이해에 뉴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문화, 생활 뉴스가 많아질 것입니다.
⊙기자: 방송뉴스는 상대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참석자들은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해 KBS와 NHK의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호 보도가 요구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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