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개 구단 창단 가시화

입력 2002.1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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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신생팀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제9구단, 10구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양대 리그의 우승팀이 겨뤄 최강을 가리는 진정한 한국시리즈.
2005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두 개 이상의 신생팀 창단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KBO에 따르면 현재 두 개 이상의 복수기업이 창단을 희망하고 있어 양대리그의 성사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양해영(KBO 홍보팀장):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9, 10구단을 동시에 창단해서 양대리그제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에 두 개 구단 동시 창단안을 내놓았습니다.
⊙기자: 신생팀의 조건은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대기업이어야 하며 연고지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 창단 희망 기업인의 출신 지역이어야 합니다.
또 신생팀의 원활한 선수 수급을 위해 보호 선수를 제외한 기존 8개 구단의 선수 양도와 2차 지명 우선권 부여, 외국인 선수 고용 확대 등의 방안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KBO의 계획에 따라 신생팀은 내년에 가입신청을 거쳐 2004년부터 2군 경기에 참가한 뒤 2005년부터 1군 경기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시기가 언급될 만큼 프로야구 9번째, 10번째 구단 창단이 가시화되면서 프로야구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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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개 구단 창단 가시화
    • 입력 2002-12-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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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신생팀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제9구단, 10구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양대 리그의 우승팀이 겨뤄 최강을 가리는 진정한 한국시리즈. 2005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두 개 이상의 신생팀 창단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KBO에 따르면 현재 두 개 이상의 복수기업이 창단을 희망하고 있어 양대리그의 성사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양해영(KBO 홍보팀장):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9, 10구단을 동시에 창단해서 양대리그제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에 두 개 구단 동시 창단안을 내놓았습니다. ⊙기자: 신생팀의 조건은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대기업이어야 하며 연고지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 창단 희망 기업인의 출신 지역이어야 합니다. 또 신생팀의 원활한 선수 수급을 위해 보호 선수를 제외한 기존 8개 구단의 선수 양도와 2차 지명 우선권 부여, 외국인 선수 고용 확대 등의 방안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KBO의 계획에 따라 신생팀은 내년에 가입신청을 거쳐 2004년부터 2군 경기에 참가한 뒤 2005년부터 1군 경기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시기가 언급될 만큼 프로야구 9번째, 10번째 구단 창단이 가시화되면서 프로야구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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