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민련은 정계개편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도 개혁을 기치로 2004년 총선에서 원내 진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련이 정계개편에 적극 대비한다는 움직임입니다.
김종필 총재는 정치권이 보혁구도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단언했습니다.
당세 확장대책을 지시하면서 이인제 총재대행에게 책임을 맡겼습니다.
세대교체론에 대응하면서 2004년 총선에서 제기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이인제 대행은 의원 영입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방안 등을 놓고 상황을 관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회창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점이 부담입니다.
자민련과 이한동 하나로국민연합 대표를 묶는 방안도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이 대표측은 일단 신중하지만 보수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이라면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길 후보가 95만여 표를 얻으면서 제도권 정당의 면모를 더했습니다.
지난 97년 15대 대선의 3배가 넘는 득표입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2004년 총선에서 원내에 대거 진출, 정치체제를 확실히 개편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 노무현 당선자를 지지한 개혁국민정당도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 공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이 같은 변화조짐은 결국 한나라당, 민주 양당의 향후 진로와 밀접하게 맞물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민주노동당도 개혁을 기치로 2004년 총선에서 원내 진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련이 정계개편에 적극 대비한다는 움직임입니다.
김종필 총재는 정치권이 보혁구도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단언했습니다.
당세 확장대책을 지시하면서 이인제 총재대행에게 책임을 맡겼습니다.
세대교체론에 대응하면서 2004년 총선에서 제기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이인제 대행은 의원 영입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방안 등을 놓고 상황을 관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회창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점이 부담입니다.
자민련과 이한동 하나로국민연합 대표를 묶는 방안도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이 대표측은 일단 신중하지만 보수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이라면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길 후보가 95만여 표를 얻으면서 제도권 정당의 면모를 더했습니다.
지난 97년 15대 대선의 3배가 넘는 득표입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2004년 총선에서 원내에 대거 진출, 정치체제를 확실히 개편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 노무현 당선자를 지지한 개혁국민정당도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 공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이 같은 변화조짐은 결국 한나라당, 민주 양당의 향후 진로와 밀접하게 맞물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JP.IJ 그리고 진보정당
-
- 입력 2002-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자민련은 정계개편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도 개혁을 기치로 2004년 총선에서 원내 진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련이 정계개편에 적극 대비한다는 움직임입니다.
김종필 총재는 정치권이 보혁구도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단언했습니다.
당세 확장대책을 지시하면서 이인제 총재대행에게 책임을 맡겼습니다.
세대교체론에 대응하면서 2004년 총선에서 제기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이인제 대행은 의원 영입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방안 등을 놓고 상황을 관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회창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점이 부담입니다.
자민련과 이한동 하나로국민연합 대표를 묶는 방안도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이 대표측은 일단 신중하지만 보수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이라면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길 후보가 95만여 표를 얻으면서 제도권 정당의 면모를 더했습니다.
지난 97년 15대 대선의 3배가 넘는 득표입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2004년 총선에서 원내에 대거 진출, 정치체제를 확실히 개편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 노무현 당선자를 지지한 개혁국민정당도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 공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이 같은 변화조짐은 결국 한나라당, 민주 양당의 향후 진로와 밀접하게 맞물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