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정답 맞춘 KBS 예측조사

입력 2002.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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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개표방송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역시 KBS의 예측조사였습니다.
이번에도 당락은 물론 득표율 차이까지 족집게처럼 알아맞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KBS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노무현 후보 49.1%, 이회창 후보 46.8%로 두 후보의 차이는 2.3%포인트, 이 득표율 차 예측은 최종 개표 결과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들어맞았습니다.
특히 두 후보의 득표율까지도 플러스 마이너스 1.4%포인트의 오차범위 내에 정확히 들어갔습니다.
이런 정확한 예측은 전국 200곳에서 4만 5000명이 넘는 사상 최대의 표본을 상대로 펼친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김정훈(미디어 리서치 대표): 이번 출구조사는 응답자의 투표 비밀과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아주 엄격한 실사관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기자: 여기다 방송사로서는 유일하게 자문교수단이 최종 점검까지 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KBS가 자체 개발한 예측 시스템 디시전 K도 노 후보가 뒤지는 상황에서도 역전될 것을 미리 예측하는 등 개표방송의 과학성을 과시했습니다.
⊙이성환(KBS 선거방송 기획단장): 방송 3사가 개표방송을 서로 경쟁적으로 벌렸는데 KBS가 가장 정확한 예측을 했기 때문에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감을 확고히 했다...
⊙기자: 지난 97년 대선에서도 정확도 1위를 기록한 KBS의 득표율 예측력이 이번 대선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되면서 선거방송사의 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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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정답 맞춘 KBS 예측조사
    • 입력 2002-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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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개표방송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역시 KBS의 예측조사였습니다. 이번에도 당락은 물론 득표율 차이까지 족집게처럼 알아맞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KBS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노무현 후보 49.1%, 이회창 후보 46.8%로 두 후보의 차이는 2.3%포인트, 이 득표율 차 예측은 최종 개표 결과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들어맞았습니다. 특히 두 후보의 득표율까지도 플러스 마이너스 1.4%포인트의 오차범위 내에 정확히 들어갔습니다. 이런 정확한 예측은 전국 200곳에서 4만 5000명이 넘는 사상 최대의 표본을 상대로 펼친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김정훈(미디어 리서치 대표): 이번 출구조사는 응답자의 투표 비밀과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아주 엄격한 실사관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기자: 여기다 방송사로서는 유일하게 자문교수단이 최종 점검까지 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KBS가 자체 개발한 예측 시스템 디시전 K도 노 후보가 뒤지는 상황에서도 역전될 것을 미리 예측하는 등 개표방송의 과학성을 과시했습니다. ⊙이성환(KBS 선거방송 기획단장): 방송 3사가 개표방송을 서로 경쟁적으로 벌렸는데 KBS가 가장 정확한 예측을 했기 때문에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감을 확고히 했다... ⊙기자: 지난 97년 대선에서도 정확도 1위를 기록한 KBS의 득표율 예측력이 이번 대선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되면서 선거방송사의 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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