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박지성, 황금 콤비 다짐

입력 2003.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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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영웅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인트호벤에서 빅리그 진출이라는 또 다른 신화 창조를 선언했습니다.
아인트호벤에서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월 포르투갈을 맞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결승골을 합작해낸 이영표와 박지성, 이제 히딩크와 다시 만나 새로운 신화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보란 듯이 네덜란드 최고에 오르겠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입니다.
⊙박지성(아인트호벤):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저로서는 대환영이고 또 영표형 또한 저로 인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영표(아인트호벤): 올림픽 때부터 항상 호흡을 맞춰온 선수였기 때문에 외국에서 우연찮게 팀에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또 기대가 되고 그렇습니다.
⊙기자: 박지성은 오른쪽 공격수나 미드필더, 이영표는 왼쪽 미드필더나 윙백으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주전경쟁도 펼쳐야 하지만 박지성과 이영표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올림픽대표 시절부터 서로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이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자랑거리입니다.
히딩크라는 든든한 후원자의 존재도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네덜란드리그를 정복한 뒤 더 큰 무대로 가자는 굳은 다짐 속에 의기투합한 박지성과 이영표.
월드컵 영웅다운 자신감과 도전정신 속에 밝은 미래가 엿보입니다.
아인트호벤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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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박지성, 황금 콤비 다짐
    • 입력 2003-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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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영웅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인트호벤에서 빅리그 진출이라는 또 다른 신화 창조를 선언했습니다. 아인트호벤에서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월 포르투갈을 맞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결승골을 합작해낸 이영표와 박지성, 이제 히딩크와 다시 만나 새로운 신화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보란 듯이 네덜란드 최고에 오르겠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입니다. ⊙박지성(아인트호벤):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저로서는 대환영이고 또 영표형 또한 저로 인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영표(아인트호벤): 올림픽 때부터 항상 호흡을 맞춰온 선수였기 때문에 외국에서 우연찮게 팀에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또 기대가 되고 그렇습니다. ⊙기자: 박지성은 오른쪽 공격수나 미드필더, 이영표는 왼쪽 미드필더나 윙백으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주전경쟁도 펼쳐야 하지만 박지성과 이영표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올림픽대표 시절부터 서로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이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자랑거리입니다. 히딩크라는 든든한 후원자의 존재도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네덜란드리그를 정복한 뒤 더 큰 무대로 가자는 굳은 다짐 속에 의기투합한 박지성과 이영표. 월드컵 영웅다운 자신감과 도전정신 속에 밝은 미래가 엿보입니다. 아인트호벤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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