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 국제의무 준수땐 경제원조
입력 2003.01.1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북한에 대한 경제원조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시 한 번 북한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제핵안전협정을 준수할 경우 북한은 경제원조를 기대할 수 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에 제시한 카드입니다.
엘 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행동을 하면 북한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국제사회가 분명히 말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히며 채찍보다는 당근을 제시했습니다.
⊙엘 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세계는 북한의 안보와 경제 원조를 호의적으로 다룰 준비돼 있지만 일단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기자: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도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빌팽(프랑스 외무 장관): 한국에도 이미 얘기했습니다만 우리는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조속히 강구해야 합니다.
⊙기자: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이 프랑스에 이어 이번주에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을 잇따라 방문함에 따라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당초 내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IAEA의 특별이사회가 오는 25일쯤 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이사회 개회일까지의 열흘 남짓한 기간에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설득작업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이 소식은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제핵안전협정을 준수할 경우 북한은 경제원조를 기대할 수 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에 제시한 카드입니다.
엘 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행동을 하면 북한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국제사회가 분명히 말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히며 채찍보다는 당근을 제시했습니다.
⊙엘 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세계는 북한의 안보와 경제 원조를 호의적으로 다룰 준비돼 있지만 일단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기자: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도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빌팽(프랑스 외무 장관): 한국에도 이미 얘기했습니다만 우리는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조속히 강구해야 합니다.
⊙기자: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이 프랑스에 이어 이번주에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을 잇따라 방문함에 따라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당초 내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IAEA의 특별이사회가 오는 25일쯤 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이사회 개회일까지의 열흘 남짓한 기간에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설득작업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AEA, 북 국제의무 준수땐 경제원조
-
- 입력 2003-01-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북한에 대한 경제원조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시 한 번 북한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제핵안전협정을 준수할 경우 북한은 경제원조를 기대할 수 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에 제시한 카드입니다.
엘 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행동을 하면 북한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국제사회가 분명히 말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히며 채찍보다는 당근을 제시했습니다.
⊙엘 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세계는 북한의 안보와 경제 원조를 호의적으로 다룰 준비돼 있지만 일단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기자: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도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빌팽(프랑스 외무 장관): 한국에도 이미 얘기했습니다만 우리는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조속히 강구해야 합니다.
⊙기자: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이 프랑스에 이어 이번주에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을 잇따라 방문함에 따라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당초 내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IAEA의 특별이사회가 오는 25일쯤 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이사회 개회일까지의 열흘 남짓한 기간에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설득작업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