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선조들이 전통문화재를 보존하는 데 사용했던 독특한 방법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 목조건물은 문화재의 천적인 흰개미떼의 습격을 받아 기둥을 바꿔야 했습니다.
이 고서적은 좀벌레와 곰팡이 때문에 곳곳에 구멍이 났습니다.
세월의 덮개 속에 속절없이 훼손되는 문화재를 지킬 비방은 선조들의 지혜에서 찾아졌습니다.
방충, 방균효과가 탁월해 조상들이 써온 천연약재가 그 실마리입니다.
향나무의 일종인 정향과 팔각회향으로 만든 약재를 공기중에서 채집된 균 속에 넣자 8시간 만에 미생물의 90%가 사라졌습니다.
⊙정용재(박사/국립 문화재연구소): 복장유물에서 발견되는 많은 천연약재, 즉 오향 중에 한 약재를 선택해서 저희들이 이러한 개발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는 화학물질을 바르거나 가스로 훈증처리하는 방식으로 문화재를 보존해 왔습니다.
오히려 문화재 손상의 위험이 있고 효과가 일시적인데도 다른 마땅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인동((주)한켐/공동개발업체): 기존의 방법들이 어떠한 피해가 발생한 후에 거기에 대한 복원 위주로 진행됐다라고 한다면 저희는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예방을 해서...
⊙기자: 상품화단계에 이른 전통 방재제는 목재나 종이, 의류 등을 수백년이 흘러도 원형대로 남도록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 목조건물은 문화재의 천적인 흰개미떼의 습격을 받아 기둥을 바꿔야 했습니다.
이 고서적은 좀벌레와 곰팡이 때문에 곳곳에 구멍이 났습니다.
세월의 덮개 속에 속절없이 훼손되는 문화재를 지킬 비방은 선조들의 지혜에서 찾아졌습니다.
방충, 방균효과가 탁월해 조상들이 써온 천연약재가 그 실마리입니다.
향나무의 일종인 정향과 팔각회향으로 만든 약재를 공기중에서 채집된 균 속에 넣자 8시간 만에 미생물의 90%가 사라졌습니다.
⊙정용재(박사/국립 문화재연구소): 복장유물에서 발견되는 많은 천연약재, 즉 오향 중에 한 약재를 선택해서 저희들이 이러한 개발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는 화학물질을 바르거나 가스로 훈증처리하는 방식으로 문화재를 보존해 왔습니다.
오히려 문화재 손상의 위험이 있고 효과가 일시적인데도 다른 마땅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인동((주)한켐/공동개발업체): 기존의 방법들이 어떠한 피해가 발생한 후에 거기에 대한 복원 위주로 진행됐다라고 한다면 저희는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예방을 해서...
⊙기자: 상품화단계에 이른 전통 방재제는 목재나 종이, 의류 등을 수백년이 흘러도 원형대로 남도록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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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방제제 상품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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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1-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 선조들이 전통문화재를 보존하는 데 사용했던 독특한 방법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 목조건물은 문화재의 천적인 흰개미떼의 습격을 받아 기둥을 바꿔야 했습니다.
이 고서적은 좀벌레와 곰팡이 때문에 곳곳에 구멍이 났습니다.
세월의 덮개 속에 속절없이 훼손되는 문화재를 지킬 비방은 선조들의 지혜에서 찾아졌습니다.
방충, 방균효과가 탁월해 조상들이 써온 천연약재가 그 실마리입니다.
향나무의 일종인 정향과 팔각회향으로 만든 약재를 공기중에서 채집된 균 속에 넣자 8시간 만에 미생물의 90%가 사라졌습니다.
⊙정용재(박사/국립 문화재연구소): 복장유물에서 발견되는 많은 천연약재, 즉 오향 중에 한 약재를 선택해서 저희들이 이러한 개발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는 화학물질을 바르거나 가스로 훈증처리하는 방식으로 문화재를 보존해 왔습니다.
오히려 문화재 손상의 위험이 있고 효과가 일시적인데도 다른 마땅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인동((주)한켐/공동개발업체): 기존의 방법들이 어떠한 피해가 발생한 후에 거기에 대한 복원 위주로 진행됐다라고 한다면 저희는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예방을 해서...
⊙기자: 상품화단계에 이른 전통 방재제는 목재나 종이, 의류 등을 수백년이 흘러도 원형대로 남도록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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