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아시아나-대한항공 여객기 충돌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울 김포공항 유도로에서 탑승구로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멈춰 서 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아시아나항공기의 날개 일부와 대한항공기의 꼬리 쪽 날개 일부가 파손됐으며 400여 명의 승객들이 4시간 이상 발이 묶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관제탑의 지시가 적절했는지, 항공사들의 지시 이행이 적절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